3월 5일까지 CGV스퀘어 오리서 열려

CGV스퀘어 오리는 2021년 첫 문화 공간 지원 사업의 시작으로 1월 15일부터 약 2개월 간, 최정미 작가 초대 개인전 <Candy Shop>을 개최한다.

‘토끼’를 빚는 작가 최정미의 신작으로 구성된 이번 기획전은, 달콤한 디저트를 상상하게 하는 토끼 토우들이 모인 ‘사탕 가게’를 주제로 한다. 특히, 작가의 2021년 신작을 처음으로 선보이는 이번 전시는, 지금까지 시도해 온 다양한 기법 및 색감의 세라믹 작품을 만날 수 있는 공간이다.

작가는 자신의 작품에 ‘래빗 소울(Rabbit Soul)’이라는 주제를 붙이고, 토끼 형상을 모티프로 작가 자신을 투영시켜 다양한 인간세계의 시간, 감정을 표현하고 있다. 특히 이번 전시에 선보이는 작품은 ‘색채미각(색으로 인해 느끼는 공감각의 한 가지로, 음식의 맛을 연상시켜 느끼게 되는 감정)’을 콘셉트로 하여, 색채가 주는 느낌에 따라 달라지는 인간의 감정을 표현한다.

이번 전시의 하이라이트인 ‘래빗 타워(Rabbit tower)’는 약 70여 마리의 토끼 작품이 케이크처럼 높이 쌓여 마치 커다란 케이크 같은 감상을 준다. 타워는 전시장 한가운데 설치되어, CGV스퀘어 오리를 찾는 관람객들에게 더욱 기억에 남는 경험을 선사할 것이다.

이번 전시를 기획한 (주)옹기그룹 남원희 미술사업부 이사는, “신축년의 시작을 알리는 이번 전시가 CGV스퀘어 오리를 찾아주시는 방문객들께 선물 같은 공간이 되길 바란다. 달콤한 꿈을 꾸며 한 해를 맞이하는 자리가 되었으면 한다”고 전했다.

이번 전시를 후원하는 ㈜옹기그룹의 황규석 대표는 “2021년은 문화와 예술이 더욱 빛나는 한 해가 되기를 기원하며, 전시를 찾아주시는 모든 분들이 치유와 위로를 얻기 바란다”고 밝혔다.
아트버디(ARTBUDDY)의 윤미연 대표 역시 “전시에 방문하시는 관람객들이 이번 <Candy Shop>에서 일상의 쌉쌀함은 잊고 잠시나마 달콤한 시간을 보내고 가시기를 바란다”며 전시 후원에 동참했다.

최정미 작가 초대 개인전 <Candy Shop>은 CGV스퀘어 오리에서 2021년 3월 5일까지 진행되며, CGV스퀘어 오리를 찾는 누구나 무료로 관람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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