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로 실내에서 지내는 시간이 많아지면서 운동부족을 느끼는 경우가 많다. 더욱이 연일 사상 최고의 한파가 몰아닥치며 집밖으로 나가는 것이 괴로울 지경이다. 겨울철 야외 운동시 준비해야 할 부분과 효과적인 실내 운동법을 소개한다.


겨울철 운동은 일조량이 적은 겨울철에 비타민 D 합성하기에도 좋고 다른 계절보다 칼로리 소모가 크기 때문에 다이어트를 목적으로 할 때 더욱 운동효과가 좋다. 그러나 무리한 운동은 오히려 독이 되니 만반의 준비를 갖추는 것이 좋다.

운동 전 스트레칭은 필수 = 모든 운동이 그렇지만 겨울철 운동을 하기 전 스트레칭은 필수. 스트레칭으로 굳어있던 근육과 관절을 부드럽게 풀면 부상을 막을 수 있다. 실내에서 약간 땀이 날 정도로 스트레칭을 하고 야외 운동을 시작하는 것도 좋은 방법이다.

보온에 각별히 신경 쓸 것 = 겨울철 운동이기 때문에 무엇보다 보온에 신경을 쓰는 것이 중요하다. 두꺼운 옷을 입는 것보다는 얇은 옷을 겹겹이 입는 것이 더 좋다. 옷과 옷 사이의 공기가 단열재 역할을 해 운동 중 땀이 날 때에도 체온조절이 효과적이기 때문이다. 땀을 잘 흡수하기 위해서는 면으로 된 운동복을 입는 것이 좋다. 반면에 많은 옷을 입게 되면 움직임에 지장을 줄 수 있으니 유의해야 한다.

새벽이나 아침보다 오후에 운동하기 = 겨울철 새벽이나 아침은 어둡고 기온이 낮아 우리 신체도 활성화 정도가 낮다. 이에 따라 겨울철 새벽이나 아침에 하는 운동은 안전사고의 위험이 뒤따른다. 가능하면 기온이 높고 해가 떠있는 오전 11시부터 오후 2시에 운동을 하는 것이 부상의 위험을 줄일 수 있다. 또한 새벽 운동은 뇌졸중 또는 협심증의 원인이 될 수 있기 때문에 고혈압, 당뇨, 고지혈증 등을 앓고 있거나 40살이 넘어서 운동을 처음 하는 사람은 새벽 운동을 삼가야 한다.

운동 강도는 낮추고 1시간 이내로 = 신체는 겨울 체온 유지를 위해 10~15%의 에너지를 사용한다. 다른 때보다 더 많은 에너지가 필요한 시점으로 격한 운동은 부상으로 이어질 수 있어 주의해야 한다. 또한 겨울철 운동으로 피로가 누적되지 않도록 여러 번 운동을 나눠서 하는 것이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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