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코로나19 사태와 함께 코로나 블루, 심리적 불안함, 극심한 경제난, 취업난 등의 어려움을 호소하며 자신의 운명을 궁금해 하는 이들이 많아지고 있다. 자신이 갖고 태어난 운명이 단순히 궁금한가? 아니면 그 운명이 어떻든 극복하고 자신의 인생을 성공으로 이끌어갈 준비가 됐는가? 만약 후자의 입장이라면 지금 당장 김동완 교수가 알려주는 운명을 바꾸는 관상 리더십을 읽어보자.

이 책을 통해 자신이 몰랐던 자신의 새로운 모습을 알게 되고 더 나은 자신의 인생을 그려볼 수 있을지도 모르겠다.

이 책의 부제는 유명 인사를 통해 본 관상과 리더십이다. 실제로 이 책에는 수많은 정치, 경제, 스포츠, 연예계 등 각 분야를 대표하는 유명인들의 관상에 대해 친절하게 다루고 있다.

 

유명인은 특별한 관상을 갖고 태어나는 것일까?

이 책은 소위 출세하고 부자가 될 수 있는 관상은 따로 있음을 이야기하는 것일까? 아니면 관상이 운명을 바꾼다는 것을 알려주는 책일까? 이 책을 읽다보면 관상이 주는 의미를 알 수 있게 된다. 이 책의 저자인 김동완 교수는 귀상(貴相)은 관직으로 나아가면 좋고, 부상(富相)은 사업 쪽으로 가면 좋고, 예상(藝相)은 예술가로 살면 좋고, 체상(體相)은 운동 쪽으로 가면 좋다고 한다. 타고난 꼴값은 연예인인데 공무원이 되길 강요하는 부모님 때문에 인생이 꼬이고, 법조인 관상으로 생기지 않았는데 힘들게 서울대 법대를 나와 더 고달프게 사법고시에 10년 이상 매달리며 낙담하는 경우가 종종 있다고 말한다.

 

관상이 운명을 바꾼다? 부자 관상은 따로 있다?

관상학은 인간의 장점과 단점을 분석해, 단점을 보완하도록 하고 장점은 살려주면서 현재의 나의 모습을 정확하게 진단해 미래의 삶에 희망을 만들어가게 하는 학문이라고 한다.

또한 미래의 관상학은 관상에서 성격의 장점과 단점, 보완할 점, 인간의 특성, 직업적성, 직무역량, 대인관계, 소통방식, 리더십, 코칭 등 다양한 분석을 통해 인간이 지금보다 더 행복하고 희망적으로 삶을 살아가도록 도와주는 학문으로 거듭나야 함을 강조한다.

저자는 이런 관점에서 유명인들의 관상을 사례로 접근한다. 정치인부터 재벌가, 연예인, 스포츠 스타, 종교인 등 이름만 들어도 누구인지 알 수 있는 유명인들의 얼굴에서 읽을 수 있는 그들만의 배경과 성격, 적성, 업무 추진력, 리더십, 인간관계 등을 분석하고 장점은 살려주고 단점을 보완할 수 있는 조언을 아끼지 않는다.

또한 관상도 노력하면 변할 수 있음을 강조한다. 손금 1cm가 부족해 세계를 제패할 수 없다는 점성술사의 말에 칼을 뽑아 자신의 손금을 그어버린 알렉산더 대왕, 악한 사람들과 친하면 악한 사람이 돼 사람들이 그를 대할 때마다 얼굴을 찡그리게 되고 착한 사람들과 친하면 착한 사람이 돼 많은 사람들이 그를 아끼고 사랑하게 된다는 부처, 구걸하는 거지 관상으로 태어났지만 위대한 독립 운동가가 돼 국가와 민족의 독립을 위한 구걸을 아끼지 않았던 김구 선생의 이야기를 더하며 김동완 교수는 인생은 어떻게 사느냐에 따라 변한다는 것을 이야기한다.

또한 김동완 교수는 이제는 관상도 예언의 점술에서 통계의 학문, 분석의 학문으로 거듭나야 한다, 이제는 관상을 통해서 사람이 가지고 있는 다양한 재능들을 찾고 그것을 통해 장점은 살려주고 단점을 보완하는 학문으로 자리매김해야 할 것이라고 말이다.

지금 내가 갖고 태어난 나의 관상이 궁금한가? 나는 어떻게 살아야 성공적인 삶을 살아갈 수 있을지 고민하고 있는가? 그렇다면 이 책을 읽어보자. 자신이 꽤 괜찮은 관상을 갖고 태어났음을 일깨워주며, 자신의 삶에 새로운 원동력을 강력하게 불어넣어 줄 것이다.

 

- 운명을 바꾸는 관상 리더십(김동완 지음 / 도서출판 새빛)
- 한국출판협동조합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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