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대재해기업처벌법 등 규제법안 보완·개정을 통한 경영활동 전념 필요
메인비즈기업은 나라경제 활로를 찾는 희망이자 새로운 도약의 구심점

2021년 신축년(辛丑年) 새해를 맞이하여 메인비즈 기업인 여러분의 가정과 일터에 건강과 행복이 넘치시기를 기원합니다.

지난 한해 전 세계적인 코로나19 팬데믹으로 인한 각국의 국경폐쇄와 교역중단 그리고 내수부진에 따른 경제활동 위축으로 어느 때보다 힘든 한 해를 보냈습니다.

우리나라 경제도 큰 충격을 받았지만 OECD 국가 중 경제적 타격이 가장 적은 나라로 기록될 수 있었던 것은 그동안 숱한 어려움을 극복해온 우리 메인비즈기업과 같은 중소기업의 저력이 뒷받침되었기 때문이라 생각합니다.

그러나 새해부터 50인 이상 중소기업에 대한 주 52시간 근로시간 단축 시행과 더불어 지난해 무더기로 개정된 상법, 공정거래법, 노동조합법과 이번 임시국회에서 처리하려고 하는 중대재해기업처벌법은 중소기업의 기업경영 활동을 크게 위축시키게 될 것입니다.

새해에는 이러한 불합리한 규제 법안들이 합리적으로 보완·개정되어 우리 중소기업들이 미래에 대한 확신을 갖고 경영활동에 전념할 수 있기를 소망합니다.

아직 끝나지 않은 코로나19로 인한 대내외 경제 불확실성은 새해에도 지속될 것으로 예상됩니다. 코로나19 팬데믹으로 인한 세계경제 충격은 수출주도형 우리경제에 전례 없는 위기로 다가오고 있습니다.

코로나19 사태로 인해 더욱 가속화되는 4차 산업혁명과 디지털 트랜스포메이션은 우리 중소기업에게, 기술혁신과 더불어 비즈니스혁신, 마케팅, 인력, 조직혁신 등 디지털 경제시대에 부합하는 파괴적 경영혁신의 필요성이 절실히 요구되고 있습니다.

코로나19가 인류에게 재앙임에는 틀림없지만 어떻게 대처하느냐에 따라 새로운 기회가 될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변화와 혁신을 추구하는 조직에는 ‘코로나 위기’는 또 다른 ‘혁신의 기회’가 될 것입니다.

코로나 이후 우리경제의 활력을 찾기 위해서는 스타트업도 중요하지만 우리 메인비즈기업과 같은 혁신형 중소기업의 스케일업(Scale-up)을 통한 성장전략이 중요한 정책과제로 대두되고 있습니다.

경영혁신을 통한 스케일업으로 우리경제의 버팀목 역할을 담당하고 있는 메인비즈기업이야말로 이 시대의 중소기업과 나라경제의 활로를 찾는 희망이라 생각합니다. 우리 메인비즈기업이 혁신성장을 통하여 우리경제의 새로운 도약의 구심점이 되기를 바랍니다.

중소기업 스케일업을 위한 법적·제도적 방안을 담아 현재 국회에 발의 중인 “중소기업 경영혁신 촉진법안”이 조속히 입법되어 우리경제의 활로를 찾는 튼튼한 기반이 되기를 기대합니다.

코로나19 재확산으로 어려운 시기지만 철저한 방역관리로 건강을 잘 지키시고 하시는 사업이 번창하길 기원합니다.

감사합니다.
새해 복 많이 받으십시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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