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기문 회장은 지난달 21일 김종갑 한국전력공사 사장의 내방을 받고 유가 등 연료비 연동 전기요금제와 관련한 중소기업계 우려를 전달했다. 이 자리에서 김 회장은 중소기업은 대기업보다 비싸게 전기요금을 쓰고 있는 만큼 이를 고려한 전기요금제가 필요하다토요일 낮시간대 경부하 요금제 적용 6·11월의 봄·가을 요금제 적용 중소기업 ESS 무상보급 등 중소기업 전용 전기요금 마련이 필요하다고 요청했다.

이에 김종갑 사장은 중소기업계 건의사항들을 적극적으로 검토하겠다중기중앙회와 지속적인 협의를 통해 현장의 어려움을 해소해 나가겠다고 답했다.

한편, 정부는 지난달 17일 전기요금체계 개편안을 발표하고 올해부터 내년부터 전기요금에 유가변동 등 원료비가 연동되는 연료비 연동제를 도입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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