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성벤처기업 혁신 성장 전력 지원

박미경 한국여성벤처협회 회장<br>
박미경 한국여성벤처협회 회장

2021년 신축년 새해가 밝았습니다. 풍요와 결실의 상징인 소의 기운이 중소‧벤처기업인 모두의 가정과 기업에 널리 퍼져서 복된 한 해 되시기를 소망합니다. 

지난해 전례 없는 위기로 많은 기업이 힘든 시기를 보냈습니다. 수많은 어려움 속에서도 경영 일선에서 사력을 다해 애쓰고 계시는 벤처기업인 여러분께 격려와 응원의 박수를 보냅니다.

새해에도 지속되고 있는 코로나19 팬데믹에 따라 디지털 경제로의 전환이 가속화되고 기업은 생존을 위한 혁신이 불가피한 상황이 되었습니다. 이제는 위기 극복을 위한 노력과 함께 새로운 현실을 직면하고 새로운 기술과 새로운 사고, 새로운 업무방식 등 선제적인 대응 전략을 마련해야 합니다. 소비자 니즈 변화를 빠르게 포착하고 민첩하게 대응하는 고객 중심적 경영전략을 통해 코로나 19로 인한 위기를 기업 성장의 기회로 삼아 발돋움할 수 있길 바랍니다.
   
협회도 여성벤처기업이 작금의 어려움을 슬기롭게 극복하고 혁신과 변화를 실행해 갈 수 있도록 다양한 활동들을 적극적으로 펼쳐나가겠습니다. 정부와도 긴밀히 소통하며 디지털뉴딜 등 관련 사업의 실효성을 높이고 지속적인 정책제안을 통해 여성벤처기업의 성장을 지원하겠습니다. 또한 시대의 변화에 부응하는 혁신적인 기술 및 아이디어를 보유한 여성 창업자 육성에도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새해부터 새롭게 시행되는 민간주도 벤처확인제도로 벤처생태계의 변화가 예상되는 만큼 잠재력이 있는 여성기업 발굴에도 힘을 보태서 여성벤처기업 비중을 확대하고, 여성벤처기업인의 역할과 위상을 강화하는 데 힘쓰겠습니다. 

벤처기업인에게 새로운 도전은 낯설지 않습니다. 사업을 시작하여 지금까지 수많은 어려움을 극복하고 도전해온 자랑스러운 시간을 품고 있습니다. 이번의 위기도 함께 이겨내고 새롭게 도약하는 한 해가 되기를 바랍니다. 2021년 중소‧벤처기업인 여러분의 큰 성취와 건승을 기원합니다. 

저작권자 © 중소기업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