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3일 오전 원/달러 환율이 소폭 상승하고 있다.

서울 외환시장에서 이날 오전 9시 12분 현재 원/달러 환율은 전날보다 1.55원 오른 달러당 1108.95원이다.

환율은 1.6원 오른 1109.00원에서 출발해 1110원대에 근접하고 있다.

세계 금융시장에서는 영국발 코로나19 변종 바이러스 확산에 대한 우려 등으로 인해 안전자산 선호 심리가 나타나는 상황이다.

다만 백신에 대한 여전한 기대감, 연말을 앞둔 수출업체의 네고(달러 매도) 물량 유입 등은 환율 상단을 제한하는 재료가 될 것으로 보인다.

간밤 뉴욕증시에서 주요 지수는 혼조세를 보였다. 다우존스 30 산업평균지수와 스탠더드앤드푸어스 500 지수가 전장보다 각각 0.67%, 0.21% 하락했고,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 지수는 0.51% 상승 마감했다.

원/엔 재정환율은 오전 9시 12분 현재 100엔당 1070.88원이다. 전날 오후 3시 30분 기준가(1070.83원)에서 0.05원 올랐다.

[연합뉴스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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