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기중앙회·전경련·중견련, 동반위와 ‘상생협력’업무협약

지난 10일 여의도 전경련회관에서 열린 ‘동반성장위원회 출범 10주년 기념 경제단체 협약식 및 동반성장 대상 시상식’에서 권기홍 동반성장위원장(왼쪽부터), 허창수 전국경제인연합회장, 김기문 중소기업중앙회장, 강호갑 한국중견기업연합회장이 협약서를 들고 포즈를 취하고 있다.
지난 10일 여의도 전경련회관에서 열린 ‘동반성장위원회 출범 10주년 기념 경제단체 협약식 및 동반성장 대상 시상식’에서 권기홍 동반성장위원장(왼쪽부터), 허창수 전국경제인연합회장, 김기문 중소기업중앙회장, 강호갑 한국중견기업연합회장이 협약서를 들고 포즈를 취하고 있다.

중소기업중앙회(회장 김기문전국경제인연합회·한국중견기업연합회와 동반성장위원회가 민간자율 동반성장 실천을 위해 뭉쳤다.

전경련은 지난 10일 서울 여의도 전경련 컨퍼런스센터에서 개최된 동반성장위원회 출범 10주년 기념식에서 김기문 중기중앙회장, 허창수 전경련 회장, 강호갑 중견련 회장, 권기홍 동반성장위원장이 참석한 가운데 민간 자율 동반성장 실천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식은 동반성장위원회 설립 10주년을 맞아 지난 10년간 동반성장 활동을 계승하고 서로에게 전략적으로 도움이 되는 새로운 10년간 동반성장 활동을 위한 다짐을 위해 마련됐다.

협약서는 대기업은 중소기업이 혁신성장의 필수적인 협력 파트너라는 인식 아래 효율적인 기업생태계 구축을 위해 노력하고 중소기업은 개방형 혁신의 공동 주체로 생산성 향상 등을 통해 글로벌 경쟁력을 높이기 위해 노력해야 한다는 내용을 담고 있다.

아울러 동반성장위원회가 지난 10년간의 경험을 바탕으로 적극적인 상생협력·동반성장 문화가 확산될 수 있도록 동반성장 플랫폼 역할을 강화해야 한다는 내용도 포함하고 있다.

이날 행사에 참석한 김기문 중소기업중앙회장은 동반성장위원회와의 남다른 인연으로 눈길을 끌었다. 김기문 회장은 지난 2010년 동반위의 설립 필요성을 청와대 등에 건의하고 운영 과정에서도 동반성장지수 개발, 중소기업 적합업종 도입 등 중추적인 역할을 함께 수행해 왔다. 초대 동반성장위원장이었던 정운찬 전 국무총리를 청와대에 추천한 것도 김기문 회장이었을 만큼 동반위의 10년 성장에 큰 영향을 미쳐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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