플라스틱산업인의 화합을 도모하기 위한 플라스틱산업의 날행사가 열렸다. 한국프라스틱공업협동조합연합회(회장 이광옥)는 지난달 지난달 27일 서울 롯데호텔에서 9회 플라스탁산업의 날기념행사를 갖고 플라스틱 산업발전에 기여한 유공자를 포상했다고 밝혔다.(사진)

플라스틱산업의 날은 2012년 프라스틱연합회 설립 50주년을 기념해 제정한 플라스틱산업인의 축제로, 플라스틱산업 관련 전국 11개 협동조합 및 협회가 공동으로 주최하고 플라스틱 산업발전에 기여한 유공자를 포상해 왔다. 올해는 특별히 코로나19 방역에 기여한 산업인을 격려하는 차원에서 해당부문을 포함한 23명의 수상자를 선정했다.

변하지 않는 가치를 캐치프레이즈로 선정한 연합회는 지난 100년간 현대 산업사회 발전과 인류의 생활수준 향상에 기여한 플라스틱의 위상을 조명하는 시간을 가졌다. ‘플라스틱, 자연으로 나아가다를 서브슬로건으로 정한 연합회는 플라스틱산업의 친환경화 전환을 추구해야 한다고 전했다.

이광옥 연합회장은 기념사에서 코로나19 방역에 기여한 산업인들을 치하하고, 정부의 자원순환정책에 발맞추어 친환경산업으로의 이행과 친환경경영을 업계가 적극 실천해 나가야 한다고 말했다.

대상인 자랑스런 플라스틱산업인상은 민남규 제이케이머티리얼즈 회장이 수상했다. 민 회장은 지난 46년간 모기업인 자강산업을 비롯해 국내외 8개 법인 12개 사업장을 이끌며 연 매출 2500억원, 임직원 600여 명 규모의 건실한 기업으로 일궜다.

이날 특별행사로는 지난 2018년 산업계와 채택한 플라스틱산업의 지속가능 발전을 위한 산업계 선언문이행을 위해 플라스틱 제조업계가 자발적으로 폐기물의 발생을 억제하고 합성수지 사용량을 줄여 나가며, 친환경원료의 사용 확대를 실천하는플라스틱산업 지속가능발전 실천 서약식도 진행됐다. 정부의 코로나19 방역지침을 준수해 50인 미만의 소규모 기념행사로 진행된 이날 행사는 유튜브로 생중계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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