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최고의 인재 전문가가 밝히는, 대전환 시대의 4.0 생존 전략

인공지능과 기계가 인간의 자리를 대체할 것이라는 우울한 예측이 난무하는 시대에 어떤 사람이 대체 불가능한 자리를 차지할까? 4차 산업혁명의 격랑 속에서 기업을 이끌어갈 인재는 어떤 역량을 갖추어야 할까? 기업은 혁신과 생존을 위해서 인재를 어떻게 확보하고 양성할 것인가? 4차 산업혁명, 코로나19로 인한 대전환 시대의 각종 위협에 맞서려고 고민하는 기업과 개인 모두에게 변화의 방향을 구체적으로 알려준다.

삼성의 인재 사관 학교라 불리는 삼성인력개발원에서 최고학습책임자(CLO. Chief Learning Officer)를 지낸 신태균 전 부원장의 첫 저서.

전례 없는 변혁의 시기를 인재라는 주제 하나로 오롯이 관통해온 저자의 이력이 말해주듯이 인재의 반격문명과 산업’, ‘기업과 개인이라는 크고 작은 줄기들을 촘촘하게 엮어 다가올 거대한 변화의 시대에는 어떤 인재가 필요할지, 기업은 어떤 인재를 통해서 지속 가능한 혁신과 생존을 모색할 수 있을지 이야기한다. 인공지능과 기계가 인간의 자리를 대체할 것이라는 우울한 예측이 난무하는 시대에 어떤 사람이 대체 불가능한 자리를 차지할까? 4차 산업혁명의 격랑 속에서 기업을 이끌어갈 인재는 어떤 역량을 갖추어야 할까? 기업은 혁신과 생존을 위해서 인재를 어떻게 확보하고 양성할 것인가? 이 책은 이런 질문들에 답한다.

 

맥락형 인재는 지식 유목민이자 패러다임 시프터

속도가 아닌 민첩성으로 살아남는 승부사

기업의 미래와 생존을 책임지는 인재, 기술이 인간의 업()을 위협하는 시대에도 대체되지 않는 인재란 어떤 사람일까? 저자는 미래 인재가 갖춰야 할 여러 중요한 요건들 중에서도 크게 2가지를 강조한다.

첫째는 맥락형 인재다. 맥락형 인재란 사물을 개별 정보나 지식으로 이해하지 않고 다른 사물이나 사건과의 연관성 속에서 그 흐름과 움직임의 핵심을 파악해 분석하고 대응 및 행동하는 사람을 뜻한다. “행간을 읽는다는 말처럼 그들은 주어진 텍스트를 읽는 데서 그치지 않고 더 나아가 컨텍스트(context)’를 읽어낸다.

변화의 흐름, 일의 맥락을 읽어내기 위해서는 분야를 넘나드는 지식 유목민이 되어야 한다. 한 분야의 지식만 많이 쌓은 전문가와 맥락형 인재는 서로 추구하는 방식이 다르고 관심사도 다르다.

맥락형 인재는 기본적으로 다른 사람이 보지 못하는 것을 보고자 하는 데 더욱 관심이 많다. 그래서 그들은 다르다. 더 나은 사람으로 분류되는 것이 아니라 다른 사람으로 분류되는 것이다.” 이처럼 일반적인 사고의 결을 따르지 않는 맥락형 인재가 패러다임을 바꾼다(paradigm shift)는 것이다.

빠른 자가 느린 자를 잡아먹는 것이 초원 생태계의 법칙이다. 그러나 모든 것이 이동하는 변화의 시대에는 속도보다 민첩성이 생존을 좌우한다. 변화의 시점을 제때 파악해 유연하게 이동하는 동물만이 가혹한 변화의 세계에서 살아남을 수 있다.

 

네 번째 대전환, 뉴노멀 시대의 산업 생태계

기업형 천재는 다시 새롭게 정의되어야 한다.

우리 사회와 기업이 전통적으로 모범적 인재라고 생각했던 사람들은 대개 보편적 사고, 표준적 사고, 전형적 사고, 합리적이고 상식적인 사고를 하는 사람들이었다. 그들은 누가 봐도 조직을 잘 운영하고 나름대로 성과도 잘 낸다. 그러나 저자는 그들이 곧은길을 갈지언정 세상을 바꾸지는 못한다면서 새로운 시대에는 기업에서 필요로 하는 인재상 또한 새롭게 정의되어야 한다고 주장한다.

기술 문명이 인간 삶을 바꾸고 위협하는 세상이 아니라 더 정확히 말하면 그 기계를 만든 사람들, 그리고 그 기계를 가지고 세상을 바꾸려는 사람들에 의해 새로운 세상이 만들어지고 있다.” 기업도 조직도 결국 사람이 하는 일이고, 사람이 변하지 않으면 미래도 변하지 않는다. 4차 산업혁명, 코로나19로 인한 대전환 시대의 각종 위협에 맞서려고 고민하는 기업과 개인 모두에게 인재의 반격은 변화의 방향과 그 대처 방법을 구체적이고 실질적으로 알려줄 것이다.

 

- 인재의 반격 (쌤앤파커스 / 신태균 지음}

- 한국출판협동조합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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