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르투갈축구협회 … 14일 스웨덴전 출전 불발

세계적 축구 스타 크리스티아누 호날두가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

축구 선수 크리스티아누 호날두(왼쪽 맨 아래)가 지난 12일 프랑스와의 국가 대항전 이후 동료들과 함께 식사하고 있는 모습.
축구 선수 크리스티아누 호날두(왼쪽 맨 아래)가 지난 12일 프랑스와의 국가 대항전 이후 동료들과 함께 식사하고 있는 모습.

포르투갈 축구협회는 13일(현지시간)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호날두가 양성 판정을 받았다고 밝혔다.
협회는 "무증상 감염이며 현재 격리된 상태"라고 설명했다. 호날두는 무증상 상태로 언제 어떻게 코로나19에 감염됐는지는 공개되지 않았다.

이에 따라 오는 15일 진행될 유럽축구연맹(UEFA) 회원국 국가대표팀끼리 벌이는 국가대항 축구대회 네이션리그 스웨덴과의 경기에도 참여하지 않을 것이라고 협회는 밝혔다. 포르투갈은 스웨덴을 상대로 UEFA 네이션스리그 4라운드 홈경기를 앞두고 있다.

또 협회는 "나머지 선수들은 화요일 오전 새로운 테스트를 받았다"며 "모두 음성 판정이 나와 정상적으로 훈련에 나설 것"이라고 덧붙였다.

한편, 호날두는 지난 12일 프랑스와의 경기 이후, 동료들과 함께 식사하고 있는 모습을 담은 사진을 트위터에 올린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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