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루를 시작하는 프리랜서의 책상을 컨셉으로
문구·디지털·가전·키친 등 책상 용품 제안

외부 출입이 제한되며 생긴 홈카페 트렌드 반영
디지털·키친 아이템 비중 높여

코로나 재확산 전후로 재택근무시 사용하는
사무용품 및 디지털 주변기기 판매량 증가

코로나19 재확산으로 인해 재택근무가 늘면서 집을 작업실처럼 꾸미는 ‘집업실(집+작업실)’이 화두로 떠오르고 있다.

집에서도 쾌적한 업무 환경 조성과 더불어 자신의 취향에 따라 책상을 꾸미고자 하는 재택근무자들과 프리랜서들을 겨냥해 유통업계에서 다양한 기획전을 진행하고 있다.

디자인 상품 전문 쇼핑몰 텐바이텐(10x10)은 재택근무자들이 책상에서 사용하기 좋은 아이템을 제안하는 ‘프리랜서 데꾸테리어’ 기획전을 진행한다고 7일 밝혔다.

프리랜서 데꾸테리어 기획전은 ‘하루를 시작하는 프리랜서의 책상’을 컨셉으로 일상을 위트있게 만드는 문구 아이템, 업무 효율을 높이는 디지털 아이템, 위생과 청결을 위한 가전 아이템, 책상 꾸미기에 용이한 토이 아이템, 간단한 아침을 위한 키친 아이템 등 쾌적한 업무 환경과 취향에 따다 책상을 꾸밀 수 있는 다양한 종류의 데꾸테리어(데스크 꾸미기+인테리어) 아이템을 제안하는 기획전이다.

특히, 최근 재택근무자가 늘고 카페 등 외부 출입이 제한되면서 집 안을 작업실처럼 꾸미는 ‘집업실’과 카페처럼 꾸미는 ‘홈카페’ 트렌드를 반영해 노트북 거치대, 블루투스 키보드 등 업무 효율을 높이는 디지털 아이템과 전기포트, 와플 메이커, 디자인 주방용품 등 키친 아이템 비중을 높인 것이 특징.

실제 코로나 재확산 전후로 관련 제품들의 판매도 급증하고 있는 추세다. 텐바이텐에 따르면 서울과 경기 지역에 대한 사회적 거리 두기 2단계 격상 시점 전후로 재택근무시 사용하는 사무용품과 주변기기 판매율이 올랐다. 8월 1-2주 대비 8월 3-4주 매출이 사무용품 카테고리는 34% 상승했고, PC 및 노트북 주변기기의 판매는 718% 증가했다.

텐바이텐 관계자는 “프리랜서나 재택근무자에게 책상은 가장 많이 사용하는 공간으로 취향에 맞는 아이템을 통해 책상을 꾸미면 업무 효율도 높이고 기분 전환에도 도움이 될 거라 생각해 이번 달 데꾸테리어의 컨셉을 프리랜서 데꾸테리어로 정하게 됐다”며, “지난 2월부터 취향을 고려해 매월 새로운 컨셉의 데꾸테리어를 제안하고 있으니 책상 꾸미기에 관심이 있다면 이달의 데꾸테리어 기획전에 많은 관심 가져줬으면 좋겠다”고 밝혔다.

한편, 텐바이텐은 취향에 따라 책상을 꾸미는 학생과 직장인이 늘어나는 것을 겨냥해 지난 2월부터 매월 ‘데꾸테리어(데스크 꾸미기+인테리어)’를 제안하는 ‘이달의 데꾸테리어’ 기획전을 진행하고 있다.

2월 감성 데꾸테리어, 6월 해외편집샵 데꾸테리어, 8월 서퍼 데꾸테리어 등 트렌드에 따른 컨셉 데꾸테리어를 통해 다양한 아이템을 제안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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