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월 부산지역에서 자동차, 광공업 생산은 감소했지만 대형소매점과 건설수주는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동남지방통계청이 31일 발표한 7월 부산지역 산업활동동향을 보면 광공업생산은 지난해 같은 달 대비 생산 6.4%, 출하 7.7% 각각 감소했고 재고는 40.1% 증가했다.

자동차 경우 출하는 30.9% 감소했고 재고는 112.3% 증가했다.

7월 부산시 산업 동향 [제공=동남통계청]
7월 부산시 산업 동향 [제공=동남통계청]

 

대형소매점 판매는 대형마트(-0.1%)에서 줄었으나 백화점(1.8%)에서 늘어나 지난해 같은 달 대비 1% 상승했다.

상품군별로 보면 가전제품(29.6%), 신발·가방(20.6%), 기타 상품(5.9%)은 증가한 반면 의복(-6.4%), 화장품(-5.1%), 오락·취미·경기 용품(-3.0%), 음식료품(-2.6%) 등은 감소했다.

건설수주액은 1조1천860억원으로 지난해 같은 달 대비 200.6% 증가했다.

공공부문은 지방자치단체에서 줄었으나, 공기업에서 늘어 90.8% 증가했고 민간에서는 211.9% 증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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