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5일 오전 원/달러 환율이 약보합권에서 움직이고 있다.

이날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오전 9시 19분 현재 전일보다 0.7원 낮은 달러당 1188.4원을 나타냈다.

환율은 0.1원 내린 1189.0원에서 출발해 1189∼1187원에서 제한적인 움직임을 보이고 있다.

코로나19 치료제와 백신 개발에 대한 기대가 촉발한 글로벌 위험자산 선호 회복을 따라 하락 압력이 다소 우세할 것으로 전망된다. 다만 국내 코로나19 재확산에 대한 경계감으로 변동 폭은 제한될 것을 보인다.

간밤 미 증시는 코로나19 치료제 승인 소식과 개별주식의 호재 속에 고점을 경신하며 큰 폭으로 상승했다.

전승지 삼성선물 연구원은 "오늘 원/달러 환율은 국내 코로나19 관련 뉴스와 증시 흐름을 주목하며 1180원대 후반을 중심으로 등락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말했다.

같은 시각 원/엔 재정환율은 100엔당 1120.77원이다. 전일 오후 3시 30분 기준가(1123.33원)에서 2.56원 내렸다.

[연합뉴스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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