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성벤처기업 경영애로 해소 및 성장지원 방안 모색

한국여성벤처협회(회장 박미경)는 지난 18일 서울 강남구 팁스타운에서 미래통합당 이영 의원을 초청해 여성벤처기업의 경영애로 해소 및 성장 지원을 위한 간담회를 개최했다. 
이번 간담회는 여성벤처기업인이 현장에서 느끼는 경영애로 및 건의사항을 전달하고, 여성벤처기업의 지속 성장을 위해 필요한 정책 과제들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다. 간담회에는 이영 국회의원과 박미경 한국여성벤처협회 회장을 비롯해 김분희 메씨인터내셔날 대표, 윤미옥 지아이이앤에스 대표 등 여성벤처기업인 20여명이 참석했다.

한국여성벤처협회 중소기업인들과 이영 의원이 간담회를 갖고 있다.
한국여성벤처협회 중소기업인들과 이영 의원이 간담회를 갖고 있다.

박미경 한국여성벤처협회 회장은 인사말을 통해 “벤처업계에서 쌓은 풍부한 경험과 전문성을 보유한 1세대 여성벤처기업인 이영 의원님을 모시고 간담회를 개최하게 됐다”며 “오늘 간담회가 여성벤처기업인의 다양한 현장의 목소리를 전달하고 실효성 있는 대안을 모색하는 자리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간담회에 참석한 여성벤처기업인들은 △중소기업인 재기지원을 위한 구상채무 감면 지원 △여성기업의 기술혁신 촉진을 위한 R&D 지원 확대 △중소기업자간 경쟁제품 지정제도의 실질적 이행 방안 마련 등 경영 활동의 애로 및 건의사항을 전달했다. 이어 여성의 기술창업 확대 및 여성벤처업계 활성화를 위한 정책 실현 및 예산 지원을 건의했다.  

이에 대해 이영 의원은 “20년 동안 여성벤처인으로 살아온 만큼 현장이 원하는 정책이 무엇인지 잘 알고 있다”며 “오늘 이야기 나눈 정책과 과제들을 국회로 가져가서 실효성 있는 지원 대책을 고민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한국여성벤처협회 박미경 회장은 “코로나 19의 장기화로 여성벤처기업도 직‧간접적인 피해로 어려움을 겪고 있다“고 말하며 “여성벤처기업이 코로나19의 위기를 극복하고 더 큰 성장과 발전을 이룰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힘 써 주시길 당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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