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구실 못하는 ‘화면낭독’ PC 환경개선 도와주세요

인천광역시 시각장애인복지관은 정보에 취약한 시각장애인들에게 스크린리더(시각장애인들에게 화면의 내용과 자신이 입력한 키보드 정보나 마우스 좌표 등을 음성으로 알려주어 컴퓨터를 사용할 수 있도록 도와주는 프로그램) 라는 화면 속의 내용을 음성으로 알려주는 화면낭독 프로그램을 이용해 컴퓨터 교육을 진행하고 있습니다.

복지관 정보화교육은 2000년부터 시작해 20년째 정보소외계층을 대상으로 교육을 실시하고 있으나 대부분의 컴퓨터가 노후화돼 제 기능을 하지 못하고 있습니다. 그나마 3년 전에 사랑의 PC’를 지원받아 일부 PC를 교체해 교육을 진행하고 있으나, 그마저도 화면낭독프로그램 요구 사양을 따라가지 못해 수업에 참여하는 시각장애인들이 많이 불편해 하고 있습니다.

특히 코로나19 장기화로 인해 학교는 물론 평생교육사업들이 언택트 서비스 등으로 온라인 교육을 시도하고 있는 요즘, 우리기관에서는 더욱 큰 고민과 부담을 갖게 됐습니다원활한 교육 환경 속에서 컴퓨터 활용이 가능할 수 있도록 지원함으로써 앞도 보지 못하는 상태에서 소통할 수 있는 한 줄기 소리의 빛을 들을 수 있도록 컴퓨터 교육실 환경개선이 필요합니다.

 

사연 속 대상자를 돕고자 하는 분은 중소기업사랑나눔재단(02-2124-3102)으로 연락바랍니다. 후원금은 한국사회복지협의회 좋은 이웃들사업 수행기관을 통해 투명하게 사용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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