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중기 불공정개선 높이 평가…中企 활성화 입법활동도 당부

지난 24일 김기문 중기중앙회장(오른쪽)이 더불어민주당 김주영 의원(김포갑)에게 감사패를 전달하고 있다.
지난 24일 김기문 중기중앙회장(오른쪽)이 더불어민주당 김주영 의원(김포갑)에게 감사패를 전달하고 있다.

중소기업중앙회(회장 김기문)는 한국노총 위원장 재임시절 중기중앙회와 함께 대중소기업간 불공정 거래 개선을 위한 공동의 노력을 전개해온 김주영 국회의원(더불어민주당, 김포갑)에게 24일 감사패를 전달했다고 밝혔다.

중기중앙회가 한국노총 위원장 출신 국회의원에게 감사패를 전달하는 것은 이번이 처음 있는 일이다.

중소기업의 경쟁력 문제가 근로자의 삶의 질로 연결되는 만큼 노동계를 대표하는 김주영 의원이 국회에서 중소기업의 활력회복을 위해서도 노력해 달라는 의미가 담겨있다.

김기문 중기중앙회 회장은 김주영 국회의원께서 봉직하시는 동안 중소기업과 근로자들에게 희망을 주고 신뢰받을 수 있는 정치를 하시길 기대한다, “중소기업과 근로자 간 상생의 시대를 열어갈 수 있도록 적극적인 입법 활동을 바란다고 밝혔다.

김주영 국회의원은 불공정거래 개선을 통한 사회 양극화 해소의 문제는 코로나19로 인한 경제위기 상황에서 더욱 강조될 수밖에 없다, “지금의 경제위기를 극복하고, 우리 사회의 지속가능한 발전을 만들어가기 위해 대기업과 중소기업, 노동자·서민과 함께 사는 방안을 고민하고 실천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김주영 의원은 지난해 12월 한국노총 위원장 신분으로 중기중앙회를 찾아 납품단가 후려치기, 일감 몰아주기 등 대기업 불공정거래로 인해 중소기업의 성장이 정체되고 있다면서 이를 개선하기 위한 공동사업을 추진하기로 하는 등 김기문 회장과 대기업 갑질 근절을 위해 국내 최초로 사용자와 노동자가 협력하는 유례없는 상생의 역사를 함께 연 바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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