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특성에 맞는 감염병 예방 관리 대응 등 역량강화 주력

인천시는 지난 23일 인천광역시 감염병관리지원단 민간수탁자 선정을 위한 '민간위탁적격자 심사위원회'를 개최한 결과 길의료재단(길병원)이 수탁자로 최종 선정됐다고 25일 밝혔다.

인천시는 지난 5월 26일 ~ 6월 8일까지 1차 공고, 6월 11일 ~ 6월 20일까지 2차(재공고)를 통해 '인천광역시 감염병관리지원단' 운영 민간위탁기관을 공개 모집했으나 접수결과 1개의 의료기관만 접수했으며 서류검토 등의 확인 절차를 거쳐 6월 23일 민간위탁적격자 심사위원회를 개최했다.  

이번 민간위탁적격자 선정을 위한 심사에는 감염내과분야 전문가 등 학계 및 의료전문가, 타시도 감염병관리지원단장, 시의원 등 7명의 심사위원을 위촉해 '민간위탁적격자 심사위원회'를 구성했으며, 감염병관리지원단 운영을 위한 민간수탁자 선정 심사를 통해 최종 길의료재단(길병원)이 선정됐다. 

수탁자로 선정된 길의료재단(길병원)은 2020년 7월 1일부터 2022년 12월31일까지 2년 6개월간 인천광역시 감염병관리지원단의 운영을 맡게 되며, 단장, 부단장을 비롯하여 감염병관리지원단에 소속되어 있는 8명의 연구원과 함께 인천시의 ▲감염병 동향파악 및 시민홍보를 위한 감시 분석, ▲감염병 신속차단을 위한 현장 역학조사와 기술지원, ▲감염병 대응 역량강화를 위한 교육·홍보사업 추진 등 지역특성에 맞는 감염병 예방 관리를 위한 사업을 지속 추진할 예정이다. 

박규웅 인천시 건강체육국장은“코로나19 대응이 장기화로 예측되어지는 만큼 새롭게 선정된 길병원과의 협업을 통해 코로나19 지역사회 확산방지를 위한 방역대책 등 다각적인 방안마련과 노력을 지속하면서 코로나19 지역사회 차단을 위한 최선의 노력을 다할 예정이며 선제적 대응을 통해 코로나19를 반드시 이겨 내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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