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의료기기공업협동조합(이사장 이재화)LG상사가 국산 의료기기 제조기업의 해외 진출을 본격적으로 지원한다.

의료기기조합은 최근 서울 중구 조합 회의실에서 LG상사와 한국 의료기기의 해외 수출 및 글로벌 협력 사업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양 기관은 코로나19 사태로 한국 의료·방역 위상이 강화된 상황에서 국내 우수 의료기기의 해외시장 판로 개척과 수출 활성화를 위해 상호 협력하고, 관련 사업 개발도 함께 모색할 계획이다.

이재화 이사장은 이번 협약을 계기로 LG상사의 폭넓은 글로벌네트워크를 통한 사업발굴 및 협력으로 의료기기 산업이 도약할 수 있는 기회를 창출하고 대·중소기업간 상생협력의 모범사례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한편, 에너지, 산업재, 솔루션 등의 사업을 집중 육성해온 LG상사는 최근 의료·보건 분야 헬스케어 관련 사업에 진출해 사업 확대에 나서고 있다. 전세계 약 20개국 50여 개의 비즈니스 거점을 구축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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