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직자 환급 과정의 새로운 방안 제시

의료기기 제조기업 종사자를 위한 온라인 교육 과정이 개설돼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한국의료기기공업협동조합(이사장 이재화)은 ‘2020년 국가인적자원개발컨소시엄(CHAMP)’ 재직자 환급과정을 4월말부터 온라인으로 개설해 운영하고 있다고 최근 밝혔다.

조합에 따르면 이번 온라인 과정은 코로나19로 인해 상반기 집체교육이 대부분 취소되거나 연기되면서 기업들의 교육수요가 꾸준히 늘면서 이를 대응하기 위해서 마련됐다. 이를 위해 조합은 고용노동부, 산업인력공단과의 협력을 통해 교육시스템을 구축하고, 강사와 수강생들이 혼란을 겪지 않도록 지속적으로 시스템 활용 방법을 안내했다.

의료조합 담당자가 온라인으로 교육하고 있다.
의료조합 담당자가 온라인으로 교육하고 있다.

해당 시스템은 강사와 교육생들은 자신들이 원하는 형태로 화면을 구성할 수 있고, 궁금한 사항이 있을 때는 언제든지 구두 또는 채팅으로 강사에게 질문을 할 수 있다.
 이 결과 4월 28일 시범적으로 진행된 △신입직원들을 위한 의료기기 산업의 이해는 30여명의 수강생이 큰 문제없이 이틀간의 과정을 마무리했다. 이후 조합은 △의료기기 품질관리 실무 △의료기기 MDR 실무 △미국FDA cGMP 실무 등의 강의를 온라인으로 진행했다. 앞으로도 조합은 △의료기기 설계 및 개발 프로세스 실무 △의료기기 기술문서(전자기계)작성 실무 등의 강으를 온라인으로 진행할 예정이다. 구체적인 일정 및 내용은 조합 교육 홈페이지(www.medihrd.or.kr)에서 확인이 가능하다.

정선영 조합 산업인력팀장은 “기업들의 교육 수요에 대응하기 위해서 온라인 교육을 도입했지만 앞으로도 필요에 따라 해당 시스템을 활용한 교육은 병행해 진행할 예정”이라며 “온라인 교육은 코로나19로 인해 한시적으로 운영하는 것이 아닌 집체교육이 어려운 지방 소재 제조기업의 교육 갈증도 해소할 수 있는 방안으로 활용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저작권자 © 중소기업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