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58회 정기총회가 지난 29일 개최되었습니다.

이날 총회는 코로나19가 심각단계로 격상됨에 따라 창립이래 처음으로 중소기업중앙회 이사회의실에서 개최되었으며 참석 회원도 회장단으로 최소화하고 서면결의 하는 형식으로 진행되었습니다.

김기문 회장은 총회 인사말에서 대통령 주재 코로나 대응 경제계 간담회 참석 등 중앙회의 코로나 대책강구 내용과 동결 수준의 최저임금인상, 협동조합의 공동사업 담합배제 관련 협동조합법 개정, 지자체보조금 지원근거 마련을 위한 협동조합활성화 조례제정 등 2019년도 주요성과를 이야기 했습니다.

더불어 21대 총선은 중소기업인의 목소리를 높이고 새로운 대한민국을 만들 수 있는 기회임을 강조하며 중앙회는 진보도 보수도 아니고, 중소기업을 위해 좋은 정책을 만드는 정당을 지지한다고 밝히고 이번 총선이 중소기업 국회를 만드는데 노력해 줄 것을 각 정당에 요청하였습니다.

그리고 올해 주요 업무추진 계획으로는 먼저 납품단가 조정 협의권자로서의 충실한 역할을 통해 중소기업이 땀 흘린 만큼 올바른 이익의 대가를 얻을 수 있는 대중소기업간 상생 환경을 구축할 것이며, 다음으로는 지불능력을 고려한 최저임금의 구분적용과 주52시간에 따른 보완입법을 마련키로 했습니다.

선진국 수준의 화평, 화관법 기준을 완화함은 물론 소상공인에게 최적화시키기 위한 금융서비스인 토스뱅크 운영 등 중소기업의 지속가능한 경영환경을 마련하기로 했습니다.

또한 협동조합의 기반을 구축하고 미래의 먹거리를 창출하겠고 밝혔습니다.

한편, 이날 총회에서는 지난해 사업이 적정하게 처리되었다는 감사보고와 사업계획 및 예산안, 정관개정안 등 모두 6건의 안건을 일괄 상정하였으며, 모든 안건은 원안대로 통과 되었습니다. 김기문 회장은 폐회에 앞서 비상시국인 만큼 건강에 유의하시기를 당부하고, 앞으로 할 말은 하고, 할 일은 하는 당당한 중앙회를 만들겠다는 선거 공약을 지키기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을 강조하고 제58회 정기총회의 폐회를 선언했습니다.

(자료제공 : KBIZ뉴스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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