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OOK] 인공지능 시대의 포스트휴먼 수업

교실로 들어온 포스트휴먼; 전통적 '인간' 개념의 해체

"미래 직업이 인공지능에 의해 대체될 가능성은 얼마나 될까요?” 라는 질문에 교사들은 어떻게 대답해야 할까? 인류는 현재 '4차 산업혁명'의 한가운데서 전통적인 '인간' 개념이 도전받고 재정의되는 경험의 파도를 마주하고 있다.

포스트휴먼과 공존하는 인공지능 시대로 접어드는 우리 사회가 가장 먼저 대비해야 할 분야는 교육이다. 교육은 미래를 염두에 두고 이루어지는 행위이며 공동체 구성원들이 미래 사회의 시민으로서 역량을 갖추도록 돕는 것이 목표이기 때문이다. 이 책은 인공지능 시대를 마주한 교사들이 그대로, 곧바로 활용할 수 있는 수업 지도서다.

포스트휴먼 수업, 무엇을 어떻게 해야 하나?
이 책은 생명 연장, 인공 생명, 새로운 형태의 노동, 로봇 윤리, 가상현실, 빅데이터 등 포스트휴먼과 관련된 아홉 가지 교육 주제를 선정하고 주제별로 학습 목표, 핵심 역량, 관련 교과 성취기준, 평가 목표와 기준, 수업 자료를 제시한다.

수업 자료는 교사를 위한 주제별 배경 지식은 물론 학생들에게 제시할 수 있는 문헌 자료와 시청각 자료를 포함한다. 수업에서 곧바로 활용할 수 있는 ‘활동’ 부분은 기본 활동, 심화 활동, 탐구 활동, 적용 활동으로 나뉘며 각각 질문과 예시 답변, 토론 주제, 참고할 만한 신문 기사나 동영상 자료를 담고 있다. 본문에 QR 코드를 삽입해 자료에 바로 접근할 수 있도록 했다.

지은이 박유신은 서울석관초등학교 교사다. 서울교육대학교에서 석사 학위를, 중앙대학교 첨단영상대학원에서 첨단영상 전공으로 박사 학위를 받았다.

현재 교육부 민주시민교육과 자문위원으로 미디어 리터러시 교육에 대한 의견을 개진하고 있다. 안정민은 서울버들초등학교 교사다. 서울교육대학교를 졸업하고 동대학원에서 과학교육 전공으로 석사 학위를 받았다. 주 연구 분야는 초등 과학교육, 초등 환경교육이다. 2017년 미래창조과학부 우수과학교사 장관상을 수상했다. 정보라는 서울영희초등학교 교사다.

주 연구 분야는 교수학습 시스템 설계(ISD), 혁신학교 교육과정 연구 등이다. 경인교육대학교를 졸업하고 연세대학교에서 교육공학 전공으로 석사 학위를 받았다. 조미라는 중앙대학교 인문브릿지연구소 연구원이자 강사다. 중앙대학교 첨단영상대학원에서 영상예술 전공으로 박사 학위를 받았다. 현재 중앙대학교에서 영상 이론 및 서사 창작을 가르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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