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술개발 3억원·맞춤형 사업화 5000만원까지 지원

 

산업통상자원부와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은 10일부터 자전거·해양레저장비 분야의 기술개발과 사업화를 추진하는 중소벤처기업을 대상으로 ‘2020년 레저장비산업개발 지원사업참가 기업을 모집한다고 지난 7일 밝혔다.

레저장비 기술개발 사업의 경우 자전거·해양레저장비 및 부품·소재를 제조하거나 관련 서비스를 제공하는 중소기업이 대상으로, 기술개발과 품질 경쟁력 확보를 위한 과제에 대해 2년간 총사업비의 75% 이내 최대 3억원까지 지원한다.

레저장비 맞춤형 사업화 사업은 자전거·해양레저장비 및 부품·소재 관련 기술개발에 성공한 뒤 사업화되지 않은 기술을 보유한 중소기업이 대상이다. 사업화 코칭, 시제품 제작, 시험·인증, 마케팅 등을 최대 5000만원까지 맞춤 지원한다.

레저장비 기술개발 사업은 다음달 4일까지, 레저장비 맞춤형 사업화 사업은 다음달 6일까지 중진공 홈페이지를 통해 사업계획서를 접수한다. 자세한 내용은 중진공 진단기술처로 전화 문의하면 된다.

산업부와 중진공은 2005년부터 레저장비산업을 육성하기 위해 경륜·경정 수익금 일부를 자전거·모터보트 등 레저장비 기술개발과 사업화에 지원하고 있다. 중진공은 올해 소재·부품·장비사업 지원을 강화하기 위해 가점을 확대하고, 지원한도를 4억원에서 3억원으로 조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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