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용노동부는 2020년에 '국민내일배움카드'로 수강할 수 있는 훈련과정 1만4124개를 선정했다고 2일 밝혔다.

국민내일배움카드는 기존 ‘내일배움카드’를 확대한 것으로, 올해부터 시행된다. 실직·재직 여부, 사업장 소속 등과 상관없이 전 생애에 걸쳐 맞춤형 직업훈련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이번 선정은 기업의 훈련 수요를 반영하여 인공지능, 빅 데이터 분석 등 신기술 분야 과정을 우선 선정했고, 청년이 선호하는 홍보(마케팅) 등 훈련 과정을 선정하는데도 초점을 두었다고 고용부는 설명했다.

신기술분야 주요 훈련과정(예시) [고용노동부 제공]
신기술분야 주요 훈련과정(예시) [고용노동부 제공]

훈련 과정은 2020년 1월 1일부터 수강할 수 있으며 훈련 과정에 참여하기 위해서는 직업훈련포탈(HRD-Net) 또는 고용센터에서 통해 국민내일배움카드 발급을 신청해야 한다.

훈련 과정별 구체적인 취업률 및 훈련 내용은 직업훈련포탈(www.hrd.go.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장신철 고용부 직업능력정책국장은 “국민들이 스스로 주도하는 훈련이 가능하도록 지원하기 위해 신기술 분야 훈련 과정을 계속 확대하고 성과 중심으로 교육의 질을 개선해 나갈 계획”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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