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트남 호치민의대가 한국산 의료기기를 시범 사용하고 교육에 활용하기로 결정하면서, 국내 의료기기 기업들의 베트남 진출이 한층 활발해질 전망이다.

한국의료기기공업협동조합(이사장 이재화)는 최근 호치민의대 혁신센터(Grant and Innovation Center) 개소식에서 호치민의대와 업무협약을 체결했다.(사진) 지난 8월 베트남센터-호치민의대 혁신센터, 가정의학교육센터와 체결한 업무협약의 후속이다.

이번 협약에 따라 호치민의대 및 의대병원에서 한국산 의료기기의 시범 사용을 확대하고, 관련 제품의 교육을 진행할 계획이다.

호치민의대는 1947년 설립된 베트남 최고의 의학교육기관으로 7개의 학부와 대학병원에 약 1만여 명이 재학 중이다.

이재화 이사장은 한국산 의료기기의 우수성을 직접 경험하고 제품교육을 통해 제품의 우수성을 체험하게 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의료기기조합은 2013년부터 해외종합지원센터를 통해 베트남과 인도네시아에서 의료기기 기업의 현지 진출을 지원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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