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수분 밸런스 유지가 관건
색소병변, 레이저시술로 개선

여름철 자외선에 의해 손상된 피부에 건조함이 더해져 가을 환절기는 피부 트러블에 노화가 한 번에 일어나는 시기라 볼 수 있다. 이에 따라 이맘때 피부 건강을 놓친다면 어두운 피부톤, 피부 트러블, 주름을 얻을 수 있다.

이 가운데 검버섯, 기미, 주근깨 등의 잡티는 시간이 지날수록 색깔이 짙어지거나 두꺼워지며 빠르게 성장하거나 번질 수 있다. 그러므로 초기에 빠른 피부 치료가 중요하다.

검버섯과 같은 색소 관련 질환이 이미 생긴 경우에는 광노화와 여러 자극으로 인해 피부 장벽이 무너져 있거나 혈관이 늘어나 있는 신호라고 볼 수 있다. 그렇기 때문에 발견하는 즉시 피부과를 찾아 진료를 받는 것이 좋다.

요즘처럼 쌀쌀해진 날씨 가운데 세면 후 몇 분 지나지 않아 얼굴이 당기는 듯한 느낌을 받는다면 크림 한 개를 더 바르는 것보다 피부의 유·수분 밸런스를 맞춰주는 것이 피부 장벽을 보다 튼튼하게해 건조함 속에서도 광이 나는 피부를 유지할 수 있는 비결이다.

최근에는 레이저술을 통해 색소 병변을 치료하는 것은 물론 피부 손상의 복구 및 피부 결을 개선하는 것 또한 가능하다.

피부과 진료를 통해 현재의 피부 상태를 진단받았을 때, 보다 적절한 치료법과 본인의 피부 관리법을 찾을 수 있다.

지금이 손상된 피부를 치료하고 피부 장벽을 개선할 수 있는 적기로 현재의 치료로써 곧 다가올 내년에는 보다 더 젊어진 자신을 만날 수 있을 것이다.

 

- 이학규 (강남테마피부과 원장)

- 한국글로벌헬스케어사업협동조합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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