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용의 50%, 최대 100만원까지…기업·예술계 윈윈효과

한국메세나협회는 9월부터 중소기업들의 문화예술 활성화를 위해 중소기업중앙회(회장 김기문)와 함께 중소기업 문화접대비 지원 사업을 진행하고 있다고 밝혔다.

중소기업 문화접대비 지원사업은 중소기업의 문화접대비 중 일부를 지원하는 사업이다. 이 사업은 중소기업이 매출 규모에 비해 접대비 지출이 크다는 점에 착안됐다.

사업 참여 기업으로 선정된 중소기업은 전시 및 공연 티켓 구매, 예술단체 초청을 통한 문화접대를 활용하는 경우 최대 100만원까지 문화접대비를 지원받을 수 있다.

문화접대비 제도는 기업 접대비 한도가 초과할 때 손금산입(비용처리) 할 수 있는 한도를 문화접대비에 한해 20%까지 늘려 법인세 부담을 줄여주는 제도다.

거래처에 좋은 인상을 주면서 법인세 절감 효과까지 있는 문화접대비 제도는 기업뿐 아니라 예술계에도 예술 소비를 통한 간접지원의 효과까지 볼 수 있어 기업과 예술계 모두 윈-윈 할 수 있는 제도라 할 수 있다.

중소기업 문화접대비 지원사업은 오는 11월까지 신청할 수 있다. 사업 가이드 및 신청서 양식은 한국메세나협회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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