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월 수출액이 193억3천900만달러, 무역수지 흑자는 19억4천700만달러인 것으로 최종 집계됐다.
최근 산업자원부가 내놓은 ‘2월 수출입 집계’(통관기준)에 따르면 지난달 수출액은 193억3천900만달러, 수입은 173억9천200만달러로 19억4천700만달러의 무역수지 흑자를 냈다.
흑자규모는 당초 잠정치보다 9천만달러 가량 줄어든 것으로 이로써 우리나라는 5개월만에 흑자폭이 20억달러 이하로 떨어졌다.
수출은 작년 동기대비 45%, 수입은 25.5% 증가했다.
올 누적 수출은 383억3천600만달러, 수입은 335억1천600만달러로 48억2천만달러의 흑자를 본 것으로 집계됐다.
그러나 최근 국제가격 급등과 수급불안으로 원자재 수입이 29.1% 늘어나면서 원자재 적자액이 36억3천400만달러에 달했다.
품목별로는 반도체가 70.1%의 기록적인 증가세를 나타낸 것을 비롯해 자동차(58.2%), 무선통신기기(47.1%), 선박(52.1%), 컴퓨터(58%), 영상기기(622%), 철강판(59.1%) 등 대부분 품목이 호조세를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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