JP모건은 한국 경제가 올해 5.2% 성장하고 소비는 4%의 완만한 상승세를 보일 것이라는 기존 전망을 유지했다.
JP모건은 최근 발표한 ‘아시아 경제 동향’ 보고서에서 현재 첨단기술 부문과 자동차가 주도하는 한국의 수출 강세가 2·4분기에도 이어지고 서서히 수출 호조의 긍정적인 영향이 내수 회복에도 파급될 것으로 예상했다.
기업 이익의 증가는 고용시장 상황과 소비자들의 소득을 개선시키고 재고 감소는 기업들의 설비투자를 촉진시킬 것이라는 설명이다.
JP모건은 또 탄핵 정국에 따른 혼란의 영향으로 향후 정부의 경제정책은 더욱 ‘경기부양적’인 방향으로 전개될 것으로 내다봤다.
JP모건은 세계적 원자재 가격 상승세와 무역상대국에 대한 원화 상대적 약세로 인해 앞으로 한국의 물가 압력이 높아지겠지만 한국은행이 역사적으로 비용 상승 압력에 덜 민감하게 반응했던 점을 들어 올해에도 4·4분기까지는 콜금리 수준을 동결할 것으로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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