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한국산업기술진흥협회는 ‘대한민국 엔지니어상’ 7월 수상자로 백영현 유니온커뮤니티 연구소장을 선정했다고 지난 8일 밝혔다.

백 연구소장은 금융거래에 쓰는 디지털 도장스캐너 및 지문인식 시스템의 위조 판별 기술을 개발·상용화했다. 대기업 부문은 현충민 삼성중공업 프로가 선정 됐다. 아울러 상반기 여성 엔지니어 수상자로는 강소영 투비소프트 연구원이 선정됐다. 

강 연구원은 모든 IT 환경에 적용할 수 있는 개발도구 ‘넥사크로플랫폼17’을 만들어 수상의 영애를 안았다. 더불어 심민경 아모레퍼시픽 수석연구원, 이미영 쿠첸 파트장도 선정됐다. 대한민국 엔지니어상은 산업현장의 기술혁신을 장려하고 기술자 우대 풍토를 조성하기 위해 제정된 상이다. 과기정통부와 산업기술진흥협회는 매월 중소기업과 대기업 엔지니어 1명씩을, 여성 엔지니어는 연간 6명을 선정해 장관상과 상금 500만원을 시상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