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김대성 대창솔루션 대표(오른쪽)와 송인수 MDA그룹 대표가 업무협약후 기념촬영하고 있다.

LNG 초저온 시스템 엔지니어링 전문기업인 대창솔루션이 베트남 하노이에서 건설·공단개발 전문기업인 MDA그룹과 베트남의 LNG플랜트 진출 협력에 관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지난 5일 밝혔다.

이번 협약체결로 양사는 베트남내 LNG플랜트 관련 EPC(Engineering Procurement Construction, 일괄수주방식) 프로젝트 추진을 본격적으로 전개해 나간다는 계획이다. 

대창솔루션은 1953년 설립된 대형기계장치 및 구조물 핵심부품을 제조하는 코스닥 상장기업으로 2012년 인수한 자회사 크리오스와의 시너지를 통해 LNG 초저온 시스템 전문기업으로 발전해왔다. 

LNG저장탱크, 배관, 이송탱크, 밸브 등 다양한 종류의 초저온 기자재를 제조, 엔지니어링 할 수 있는 역량을 갖추고 있으며, 이를 바탕으로 인도네시아 칼리만탄 지역에 40MW 규모의 발전소 LNG 플랜트를 공급하기도 했다.

MDA그룹은 2006년 설립돼 베트남에서 다양한 건설 EPC프로젝트를 수행해왔으며, 현재 베트남 박짱성의 번쭝 지역 산업재 유통 및 공구상가를 포함한 34만평 규모의 번쭝2 산업공단 등 총 3건의 신도시 및 공업단지 개발 프로젝트를 진행중이다. 

업무협약을 통해 대창솔루션은 번쭝 산업공단내에 현지사무소 설치를 검토하는 등 본격적인 베트남 내 사업을 추진할 예정이다.

양사는 대창솔루션의 LNG 초저온 시스템 엔지니어링 기술력과 MDA그룹의 베트남내에서의 다양한 EPC 사업경험 및 영업력을 공유하고, 향후 아세안 주변국가로의 진출에도 적극적으로 협력할 방안이다.

대창솔루션 김대성 대표는 “대창솔루션은 크리오스와의 시너지를 통해 LNG 저장탱크를 포함한 엔지니어링 사업을 꾸준히 확대해 나가고 있다”며 “이번 MDA그룹과의 업무협약을 시작으로 성장잠재력이 큰 아세안 국가로의 해외진출도 본격화 될 것” 이라고 밝혔다.

한편 이번 업무협약을 주선한 조종용 중소기업중앙회 베트남사무소장은 “두 업체의 이번 만남이 앞으로 국내 중소기업과 현지진출 기업간 베트남시장 진출협력에 성공적인 사례가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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