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허청은 지식재산(IP) 관점에서 특허·제품·사업화 현안에 대한 혁신적인 해결안을 제시하는 ‘2019년도 지식재산 활용전략 지원사업’을 시행한다고 최근 밝혔다.

올해는 총 38억원의 예산을 투입해 특허제품혁신, 디자인제품혁신, IP 사업화 혁신 등 3개 부문 총 77개 과제를 지원한다.
특허제품혁신 과제는 다른 기술 분야의 특허분석 등을 활용해 기업 내부역량으로 해결하지 못한 제품의 기술적 문제를 해결할 수 있는 방법을 제안하거나, 다른 기술 분야와 융합한 혁신제품을 기획한다.

디자인제품혁신 과제는 제품의 기능개선과 사용자 중심의 제품디자인을 지원하는 것으로, 다른 기술 분야 특허의 디자인적 요소를 벤치마킹해 제품디자인 개발, 기능개선 아이디어 도출 및 디자인 전략 수립 등을 돕는다.

IP 사업화 혁신 과제는 신청기업의 맞춤형 IP 경영전략 등을 수립하거나, 특허·디자인제품혁신 과제 수행기업을 대상으로 후속 사업화를 지원한다.

박호형 특허청 산업재산정책국장은 “2014∼2016년 3년간의 사업성과를 분석한 결과, 이 사업에 참여한 기업들은 평균적으로 매출액이 14.7%, 고용은 23.9% 늘었다”며 “이종기술 분야 특허를 활용한 제품의 문제해결을 지원하는 이 사업이 중소 제조기업의 경쟁력을 높이는데 기여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사업 참여를 희망하는 기업·기관은 특허청 홈페이지(www.kipo.go.kr)나 한국발명진흥회 홈페이지(www.kipa.org)에서 자세한 사항을 확인할 수 있으며, 1차 지원기업 모집은 오는 25일까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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