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년사]이노비즈협회 성명기 회장

지난해를 돌아보면 우리 중소기업에게는 희망의 빛과 함께 어려움도 있었던 해였습니다. 오늘날 우리가 맞이하고 있는 4차 산업혁명 시대는 누구도 가보지 않은 불투명한 미래로 향후 투자 리스크가 높고 성과도 뚜렷하지 않아 대비하기 어렵습니다.

이를 헤쳐 나가기 위해서는 기업 간 공동 협력을 통해 시장과 빠르게 소통함으로써 신규 사업 구체화 등이 이뤄져야 하며, 속도와 유연성을 지닌 중소기업의 역할은 매우 중요합니다. 특히, 이노비즈 기업과 같은 스스로 혁신하고자 하는 의지를 지닌 기업이 힘을 모아 선도적으로 나선다면 보이지 않는 길 속에서도 기회의 문은 더욱 커질 수 있을 것입니다.

최근 이노비즈협회에서도 이를 위한 첫 단계로, 지난달 발표된 ‘중소기업 스마트 제조혁신 전략’에 발 맞춰 민간 자발적으로 ‘이노비즈 스마트공장 플랫폼’을 선도적으로 결성, 운영 중에 있습니다.

이노비즈 스마트공장 플랫폼은 이노비즈 기업 내 공급기업 간 융합을 통해 컨소시엄을 구성, 수요기업에게 맞춤형 스마트공장 구축을 지원하는 민간주도의 플랫폼으로 우선 15개사가 공급 기업으로 참여하고 있으며, 올해부터 성장 가능성이 있는 수요기업을 발굴·선정해 중소기업 환경에 맞게 최적화되고 부분화·전문화된 스마트공장 구축 및 고도화를 적극 지원할 계획입니다.

어려울수록 혁신에 투자하는 것만이 성장의 지름길이 될 수 있습니다. 우리 중소기업들 역시 어렵지만 ‘연구개발(R&D)’과 ‘인재’ 투자 등을 통해 스스로 신성장 동력을 찾고, 기업 간 협업을 통해 혁신성장 하시길 바랍니다.

이제 2019년 새해가 밝았습니다. 황금돼지가 주는 기운을 받아 내년에는 우리 모두 웃으면서 뵙기를 바라며, 혁신성장의 주역이자 대한민국 경제 도약의 주인공으로 거듭나시길 진심으로 기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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