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년사]한국여성벤처협회 윤소라 회장

2019년 기해년 새해가 밝았습니다. 올해는 황금돼지 해로 우리 중소벤처업계로 많은 자금이 흘러들어 성공과 성장이 가득하길 기원합니다.

한국여성벤처협회는 지난해 창립 20주년을 맞았고, 2019년과 함께 21주년 새로운 도약을 준비하고 있습니다. 벤처기업 전체의 9.3%(3360개사)인 여성벤처가 10%를 넘어 지속 성장하는 기점이 되는 한해로 만들고자 합니다.

먼저, 산업과 기술의 변화에 부응하는 혁신적인 기술 및 아이디어를 적극 발굴하고 사업화를 지원할 계획입니다.

지난해 혁신형 기술창업 지원 100명에 여성 예비창업자 900여명이 지원해 수요와 가능성을 엿볼 수 있었습니다. 다양한 창업 지원으로 200여명의 미래 여성벤처를 육성해 정부의 핵심 정책 목표인 일자리 창출에도 기여 하겠습니다.

둘째, 여성벤처기업의 자금조달을 적극 지원하는데 최선을 하겠습니다.
‘벤처투자는 늘었는데, 내 투자자는 만나기 어렵다’는 말을 많이 합니다. 관계기관과 네트워크를 구축해 미스매칭을 최소화 하고 지난해부터 순차적으로 결성되는 여성벤처펀드 900억원이 수요기업에 전달되도록 힘쓰겠습니다.

마지막으로 소통과 협력을 강화 하겠습니다.
협회 내 선후배 기업은 물론 중소벤처 관련 여러 기관 및 기업과 함께 성장할 수 있도록 환경을 만들어 가겠습니다.

‘오월동주(吳越同舟)’라는 사자성어가 있습니다. 원수도 어려운 상황에서는 서로 협력 한다는 의미입니다.
2019년은 지난해 보다 더 어렵다는 전망입니다. 업계를 넘어 모두가 뜻을 모아 위기의 2019년이 아닌 상생과 성장을 향해 나아가는 희망의 황금돼지 해가 되길 바랍니다. 중소벤처기업인 여러분, 새해 소망하시는 모든 일이 이뤄지길 바라며 그 과정에서 항상 건강과 행복이 함께하길 기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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