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과 싱가포르는 지난달 27일부터 사흘간 싱가포르에서 열린 자유무역협정(FTA) 1차 협상에서 모두 5차례의 협상을 거쳐 1년안에 협상을 타결하기로 합의했다고 외교통상부가 밝혔다.
이에 따라 앞으로 4차례 협상이 더 열릴 전망이다.
두 나라는 협상 초반에는 분야별 협정문안 합의를 위해 노력하고 중반 이후에는 상품 및 서비스 등의 양허안 타결에 주력하기로 했다.
이번 협상에서 양국은 △상품무역 △위생 및 검역조치(SPS)·기술장벽(TBT)·상호 인정협정(MRA) △서비스무역 △투자 △정부조달 △경쟁 △지적재산권 △협력 △분쟁해결 등 9개 분과를 구성하고, 분과별 협의를 통해 주요 쟁점, 협정문안, 향후 작업계획을 논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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