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트남 남부 동나이성에 위치하고 있는 안푹산업공단은 호치민 항구와 국제공항과 가깝고 남부 최대 공업단지로서 갖추고 있는 최상의 인프라를 이용할 수 있다.
특히 안푹산업공단은 관리를 한국인이 맡고 있어 베트남에 진출하려는 한국 기업들에게는 더욱 유리하다.
“베트남 진출 한국 기업들의 시행착오를 방지하겠습니다.”
공단의 조성과 관리를 맡고 있는 섬유제조업체 MINH HIEP사의 차정학 사장은 자신이 베트남 진출 초기에 경험했던 어려움을 후발 진출 기업들이 겪지 않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그는 90년대 초반 베트남 개방 이후 회사를 설립하기까지 10여년간 사회주의국가로서 한국과는 다른 정부 공무원들의 관행과 뒤떨어진 사회 인프라 때문에 많은 어려움을 겪었다. 또 같은 시기에 진출한 다른 많은 한국기업들이 이 때문에 어려움을 겪는 것도 지켜봤다.
그는 이런 경험을 바탕으로 한국 기업들에게 보다 나은 서비스와 기업환경을 제공하겠다고 다짐했다.
“베트남은 저렴한 인건비가 가장 큰 장점입니다. 그러나 이러한 장점을 살리기 위해서는 인프라가 제대로 구축된 곳에서 사업을 시작해야 합니다.”
그는 공단에 입주한 기업들에 대한 서비스 기능을 강화해 한국기업의 베트남진출을 돕고 싶다고 포부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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