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자원부는 지난해 사상 최대 수출실적 기조가 올해에도 지속될 수 있도록 해외마케팅 지원을 수요자 중심으로 강화하고 총 161억원의 예산을 투입할 계획이라고 최근 밝혔다.
산자부는 특히 수출저변 확충을 위해 지방중소기업에 대한 해외마케팅 지원을 크게 확대, 지자체의 시장개척단 파견사업에 대해 소요예산의 일부를 지원하고, 해외전시회 개별참가사업의 절반 가량을 지방중소기업에 우선 지원키로 했다.
올해 해외전시회 단체참가 지원규모는 총 164개 사업(KOTRA 주관사업 61개 포함)이며 개별참가 지원은 400여개 업체, 총 21억원 규모이다.
한편 올해 산자부 해외마케팅 지원사업의 주요 방향은 △해외전시회 단체참가 지원은 실질 성과가 기대되는 유명 전문전시회 중심으로 지원 강화 △해외전시회 개별참가 지원은 지방중소기업과 일본·중동·중남미 등 신시장 개척 지원을 강화해 단체 참가사업 보완 △국내 전시주최자가 해외에서 전시회를 주최하는 해외전시회 주최 지원으로 다양한 수출마케팅 기회 창출 △부품·소재, IT·지식서비스, 정부조달시장 진출 등 전문화된 시장개척사업의 추진 △이라크 전후 복구사업 참여를 위한 정책적 마케팅 지원 등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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