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OTRA는 외국인투자유치 활성화를 위해 기존의 외국인투자지원센터(KISC)를 확대 개편해
`인베스트 코리아(INVEST KOREA)’를 출범시켰다고 최근 밝혔다.
우리나라의 외국인투자유치를 전담할 인베스트 코리아는 지난 5일 현판식을 갖고 본격 활동에 들어갔다.
인베스트 코리아 초대 단장에는 영국 출신의 알란 팀블릭(60)씨가 내정됐다.
팀블릭씨는 영국 옥스퍼드대와 미국 캔자스대에서 역사학 및 경제학 석사학위를 땄으며, 외국은행에서 27년간 근무한 뒤 한국암롭(AMROP) 인터내셔널 대표, 한국마스터카드 인터내셔널 대표, 주한영국상공회의소 회장을 역임했다.
블릭씨는 “외국인을 단장으로 임명한 것은 외국기업들의 고충과 애로사항을 과감히 정책에 반영하려는 뜻으로 알고 있다”며 “외국기업들에게 한국을 제대로 알리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인베스트 코리아는 산업별 민간전문가 8명을 새로 채용하고 중앙부처와 지자체 파견 공무원을 23명으로 늘리는 등 원스톱 서비스 기능을 강화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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