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화권 시장에서의 무역수지 흑자규모가 사상 처음으로 200억달러를 넘어섰다.
최근 산업자원부에 따르면 올들어 지난달 20일까지 중국과 홍콩 두 시장에서의 수출입현황을 조사한 결과, 이 기간 중국과 홍콩에서 각각 108억7천800만달러, 100억달러의 흑자를 거둬 중화권 흑자 규모는 208억7천800만달러에 달했다.
이에 따라 두 지역의 수출비중은 작년 18.8%(중국 14.6%, 홍콩 6.2%)에서 25.4%(중국 18%, 홍콩 7.4%)로 확대됐다.
올해 중국에 대한 누적수출액은 299억6천300만달러로 300억달러 돌파를 눈앞에 뒀으며 수입은 190억8천500만달러로 집계됐다.
홍콩 수출은 122억8천200만달러, 수입은 22억8천200만달러다.
산자부 관계자는 이와관련 “현재와 같은 추세대로라면 중국과 홍콩지역의 수출비중은 내년쯤 30%를 넘어설 전망”이라고 말했다.
저작권자 © 중소기업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