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중소기업의 유럽시장 공략을 위한 현지 물류기지가 내년 1월 문을 열고 본격 가동에 들어간다.
KOTRA는 국내 중소기업들을 위한 유럽지역 공동물류센터를 네덜란드에 설치키로 하고 네덜란드의 ‘지오디스 비테스’사를 사업자로 선정, 내년 1월 물류센터를 첫 가동한다고 최근 밝혔다.
1차로 공동물류센터에 참여할 국내 기업은 코메론, 필코전자, 휴비츠, 인터히트 등 6개사가 확정됐으며, 연차적으로 참가 업체를 늘려갈 계획이라고 KOTRA는 설명했다.
공동물류센터는 현지 물류업체가 운영하는 물류센터를 통해 유럽으로 수출되는 우리 상품의 통관 및 운송, 재고관리 등 물류업무 일체가 이뤄짐으로써 신속한 납품이 가능하다고 KOTRA는 밝혔다.
물류센터 참가기업은 또 임직원이 유럽에 출장을 갈 경우 사무용 집기와 비서업무 등 임시 사무실도 지원 받을 수 있다.
KOTRA는 공동물류센터 개설을 계기로 유럽지역 26개 무역관을 연결해 신규 바이어 물색과 시장개척 지원 등 맞춤형 마케팅 서비스를 제공키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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