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4월 조사때는 ‘악화’ 또는 ‘완만한 하강세’로 평가한 기업이 25개사에 달했으나 이번 조사에서는 악화 또는 완만한 하강세로 평가한 기업은 한 곳도 없었다. ‘제자리 걸음’이라고 답한 기업도 지난번 조사때의 73개사에서 12개사로 줄었다.
판단 근거를 물은 질문(복수응답)에는 절반 이상이 기업의 수익동향을 들었으며 설비투자 동향을 든 기업이 46개사, 주가상승을 든 기업이 31개사, 수출동향을 든 기업이 25개사였다.
본격적인 경기회복 시기를 묻는 질문에는 ‘내년중’을 든 기업이 60%였고 2005년 이후라고 답한 기업도 34개사에 달했다.
앞으로의 불안요인(복수응답)으로는 절반 이상이 9월 하순부터 급속히 진행되고 있는 엔화강세(円高)를 들었으며 달러당 110엔 전후인 현재의 환율에 대해서도 80% 이상이 ‘엔화가치가 너무 높다’고 평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