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소기업청은 올 상반기 수출중소기업에 비티씨정보통신 등 6개 중소기업을 선정, 지난 24일 중소기업청 과천청사에서 시상식을 가졌다.
이번에 선정된 업체는 수출실적과 수출증가율, 신규수출 등에서 우수한 성과를 달성한 업체들로 총 129개 업체가 신청해 현장심사 등을 거쳐 최종 결정됐다. 수상업체는 다음과 같다.
▲비티씨정보통신(대표 신영현)= 회사설립후 15년동안 컴퓨터용 키보드를 전문으로 생산했으나 2001년부터 TFT-LCD모니터로 사업전환과 함께 끊임없는 기술혁신과 시장개척에 전력, 올 상반기에만 전년동기대비 488% 증가한 3324만달러의 수출성과를 달성했다.
▲테크메이트(대표 송경식)= 91년 설립된 군 통신장비 전문업체로서 축적된 기술력을 바탕으로 셋톱박스 등 디지털 통신장비분야의 신규사업에 진출, 중동 및 유럽시장공략을 통해 올 상반기 1554만달러의 수출성과를 이뤘다.
▲가온미디어(대표 임화섭)= 2001년 5월 창업한 이 회사는 디지털위성, 지상파 등 디지털방송수신분야의 탄탄한 기술경쟁력을 확보, 아시아 및 유럽시장공략을 통해 전년보다 1천854% 증가한 폭발적인 신장세를 기록했다.
▲텔리안(대표 유홍)= 99년 2월에 창업해 독자기술로 TDMA핸드폰 개발에 성공, 이를 북미와 남미시장 진출에 주력해 올 상반기에만 지난해보다 578% 증가한 1천903만달러의 수출실적을 올렸다.
▲케이아이씨에이(대표 김태철)= 지난해 8월 창업한 이 회사는 국제적인 경쟁력을 갖춘 기능성 미용기구인 고데기 개발에 성공, 미국과 영국, 호주 등 선진시장을 집중공략해 회사 설립 1년만에 단일품목으로 올 상반기 1110만달러의 신규 수출성과를 달성했다.
▲미래엔지니어링(대표 김종인)= 84년 설립된 이 회사는 지난해까지 내수시장에 주력했으나 2001년 자체개발한 LCD제조공정용 Grinder가 대만에서 기술력을 인정받아 올 상반기 517만달러의 신규 수출성과를 달성했다.
특히 이 제품은 2000년까지 일본에서 전량 수입해오던 제품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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