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 유가가 내년에 이라크 등으로부터의 공급 확대로 인해 10% 이상 하락할 것으로 보인다고 국제통화기금(IMF)이 전망했다.
IMF는 최근 발표한 세계 경제전망 연례보고서를 통해 세계 시장의 평균 현물가격이 현재의 배럴당 28.50달러에서 25.50달러로 떨어질 것이라고 내다봤다.
보고서는 이라크의 산유량이 전쟁 이전 수준인 하루 250만배럴로 회복되고 서부 아프리카와 브라질, 미국 멕시코만 등지의 설비투자가 완료됨에 따라 이처럼 원유 가격이 내릴 것이라고 분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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