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정거래위원회가 백화점수수료 인하 문제를 연말까지 집중 추진하기로 방침을 정해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최근 김동수 공정위원장은 이같이 밝히고 중소납품업체의 수수료 인하를 중심으로 연말까지 집중적으로 추진하겠다고 덧붙였다.
김 위원장은 “이번에 수수료 문제가 타결돼도 매듭이 아니다”면서 “조만간에 1단계를 마무리하려고 하지만 이게 끝이 아니라는 건 분명하다”고 강조했다.
그는 “그동안 해외명품과 중소기업 판매수수료 실태를 공개했고, 거기에 여러 가지 문제가 있을 것 같다는 게 나왔기 때문에 그 부분은 연말까지 집중적으로 볼 것”이라면서 “필요한 부분에 대해선 2단계로 권유, 유통업계에서 실질적인 동반성장이 되게 하겠다. 의지는 분명하다”고 강조했다.
공정위 관계자는 “백화점의 수수료 인하계획에 대한 평가 작업을 대부분 마쳤다”면서 “금명간에 빅3 백화점의 추진 안을 1단계로 수용할 것임을 업계에 통보할 수도 있을 것으로 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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