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엔은 올해 세계 경제성장률 전망치를 지난 1월의 2.75%에서 2.25%로 하향 조정한다고 최근 밝혔다.
유엔은 올해 세계경제 보고서를 통해 이같이 밝히고 이라크전과 사스로 인한 위험은 다소 해소됐으나 미국에 대한 테러 공격의 위협과 달러화의 하락은 세계 경제회복의 발목을 붙잡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유엔의 이안 키니버르 수석 연구원은 “미국은 여전히 지정학적 위기에 처해 있다”고 전제, “특히 달러화 약세는 미국 경제의 엔진에는 동력을 제공하지만 유럽연합(EU)이나 일본에는 많은 문제점을 노출시키고 있다”고 지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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