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시의 새로운 지평을 연 ‘기술시 창작론’(도서출판 박이정 刊)이 나왔다.
기술시는 과학기술과 문학을 접목시킨 현대시의 한 장르로 저자인 김관형 시인(한우리 낭송문학회 회장)은 91년부터 동북아시집과 월간문학 등에 기술시를 게재해 왔다.
이번에 나온 창작론은 기술시를 입증시키는 창작이론을 사상 처음으로 논리적으로 저술한 책으로 기술시 창작을 일반시 이론에 대비해 이해하기 쉽게 제시하고 있다.
구인환 서울대학교 명예교수는 평설을 통해 기술시 창작론이 바로 지식정보사회의 격동속에서 잔잔한 호숫가에 던지는 새로운 한 파고이며 한국시의 새로운 변화를 이끄는 한 등대의 역할을 할지 모른다면서 이론의 정립과 실제 작품을 묶은 이 책이 한국문학의 새 지평을 여는 한 등불이 되어 주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김관형 지음/도서출판 박이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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