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일바이오는 사료와 식육, 계란 등에 들어있는 60여종 이상의 살모넬라균을 신속하게 검출할 수 있는 진단키트를 개발, 출시한다고 최근 밝혔다.
이를 위해 이 회사는 체외진단시약분야의 세계적 기업인 미국 PBM사와 전략적 제휴 및 독점판매 계약을 체결했다고 덧붙였다.
살모넬라균은 장티푸스, 파라티푸스, 식중독 등을 일으키는 원인균이다.
회사측은 이번에 개발된 진단키트를 사용하면 기존 미생물 검사법에 비해 검사시간을 3분의 1 가량 단축할 수 있으며, 조작방법이 간편해 많은 샘플을 동시에 처리할 수 있는 장점이 있다고 덧붙였다.
회사 관계자는 “이번 진단키트는 축산물 검사 등 살모넬라균 오염이 가능한 여러 분야에 활용할 수 있다”며 “앞으로 진단키트의 완전 국산화 및 수출에 주력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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