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유가 지속과 원화환율 불안가속에 따른 중소기업의 경영난 극복을 위한 ‘중소기업 정책토론회’가 지난달 26일 국회도서관 소회의실에서 개최돼 열띤 토론을 거쳐 정책수립 의견으로 제시됐다. 고유가 및 환율인하로 인한 경영위기 대응방안을 찾기 위해 국회의원, 정부와 각계 연구소, 은행 관계자 외 100여명이 참가한 토론회에 특히 국회와 정부도 각각 의견을 수렴하
주택담보대출 한도 제한 여파로 자금운용 길이 막힌 일부 은행들이 중소기업대출 등으로 눈길을 돌리고 있다.그러나 사전에 마땅한 대책을 세워놓지 못한 일부 은행들은 금융감독 당국만 바라본 채 발을 구르고 있다. 최근 은행권에 따르면 최근 주택담보대출 신규 취급을 전면 중단한 은행들은 중소기업대출과 소호대출, 개인신용대출 등에 영업력을 집중하고 있다. 우리은행은
한국컴퓨터소프트웨어판매업협동조합은 지난 4월5일 설립된 신생조합.컴퓨터 주변기기와 소프트웨어, IT가전제품 등을 유통하는 업체들이 중심이 돼 설립됐다.■설립 2개월된 신생조합= 지난해 8월 친목을 도모하기 위해 용산지역 20여개 업체가 모인 한 모임에서 위기에 빠진 유통업계의 활로를 모색하기 위해서 협동조합 설립에 대한 고민이 필요하다는 얘기가 나왔다.한달
수출중소기업에 대한 환위험 관리 지원사업이 대대적으로 실시된다.산업자원부는 달러 약세와 세계각국의 금리인상 등에 따른 환율변동의 불확실성이 커질 것에 대비해 수출중소기업을 대상으로 집중적인 환위험 관리 지원사업을 실시한다고 최근 밝혔다.산자부는 중소기업의 환위험 관리 체제를 강화하기 위해 우선 중소기업 CEO에 대한 교육을 대대적으로 실시할 계획이다.전국
“이제 마지막이란 생각으로 중소유통업체들이 뭉치게 됐습니다. 조합을 중심으로 무너진 시장질서를 바로 세우겠습니다.”한국컴퓨터소프트웨어판매업협동조합 신두희 이사장은 “조합이 설립된 지 이제 갓 두달이 지났지만 250여 회원사를 확보할 수 있었다”며 “조합이 컴퓨터·IT 유통의 구심점 역할을 해 나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신 이사장은 “IMF
외환위기 이후 개선되던 양극화 문제가 참여정부 들어 악화된 것은 소비위축과 투자부진 등 경기적 요인에 기인한 것이라는 주장이 제기됐다. 이영섭 숙명여대 교수는 최근 서울교육문화회관에서 한국국제경제학회 주최로 열린 ‘개방화의 경제적 파장과 경제정책’ 세미나에서 이같이 밝혔다.이 교수는 “우리 경제는 내수가 악화되면 양극화가 심화되는 특징을 보여왔다”며 “19
한덕수 부총리 겸 재정경제부 장관은 “칼아이칸의 KT&G에 대한 인수합병 시도와 같은 외국자본의 인수합병 시도는 한국기업의 경쟁력을 높이는 데 도움을 준다”고 최근 말했다. 한 부총리는 이 날 재경부 대회의실에서 열린 하버드 경영대학원 학생들과의 간담회에서 칼 아이칸측의 KT&G에 대한 적대적 인수합병(M&A) 시도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느냐는 질문에 이같이
제책은 인쇄된 낱장의 종이를 순서대로 추려서 책으로 만드는 것으로 책의 마무리 공정이라 할 수 있는 산업이다.필자가 원고를 쓰고, 출판사에서 편집을 하고, 인쇄과정을 거쳐도 이는 아직 책이라 부를 수 없는 낱장의 종이에 불과하다. ■제책은 출판의 ‘완성’= 인쇄된 종이를 묶는 제책과정을 거쳐야 비로소 한권의 책이 탄생하는 것이다. 지난해 국내에서 발간된 1
영세자영업자들의 돈 가뭄 끝이 안보이고 있다. 최근 한국은행에 따르면 영세자영업자들이 다수인 음식·숙박업에 대한 은행대출이 최근 2년새 1조원 넘게 회수되는 등 은행의 돈줄죄기가 계속되고 있다. 이는 외환위기 이후 해고 등으로 조기 퇴직자들이 창업한 음식점들이 과잉양상을 보이면서 은행들이 신규대출을 줄이는 대신 기존 대출회수에 나서고 있다고 한은은 분석했다
“천연자원의 보고(寶庫) 짐바브웨로 오세요. 중앙은행이 여러분의 성공투자 파트너가 되겠습니다.”남부 아프리카의 자원대국 짐바브웨(www.zimbabwe.or.kr) 가 한국 중소기업들을 기다리고 있다.고노(Gideon Gono, 47) 짐바브웨 중앙은행 총재는 지난 16일 서울 여의도 중소기업중앙회를 방문한 자리에서 이같이 밝히고 한국 중소기업들의 적극적인
“혁신정신으로 中企 대변” 중소기업인을 격려하기 위해 참석해 주신 한명숙 국무총리께 300만 중소기업을 대표해 감사드립니다. 중소기업에 대한 변함없는 관심과 애정을 바탕으로 중소기업의 새로운 기회와 가치창출을 위해 힘쓰고 계신 내외 귀빈과 중소기업인 여러분에게도 감사를 전합니다.부단한 기술혁신과 경영합리화로 국가경제와 중소기업 발전에 기여해 오신 모범 기업
경제5단체 상근 부회장들은 지난 10일 긴급조찬회동을 갖고 정부에 대한 환율안정대책 건의서를 채택한 후 기자회견을 했다. 다음은 기자 질의와 답변이다.▶대·중소기업의 상생협력 방안을 거론했는데 구체적인 내용이 있는가= 환율하락분을 중소기업에 전가하는 것이 아니라 대기업이 공동분담한다는 분위기를 조성, 확산해 나가자는 기본 원칙을 서로 공유하는 것이다.▶정부
지난해 5월17일. 서울 여의도 중소기업회관에서 열린 ‘중소기업 외환관리 세미나’에서 이철희 인지컨트롤스 이사의 눈은 빛나고 있었다.2004년 11월부터 추진해온 ‘환리스크 관리 시스템’을 마무리 지어야 했기 때문. 중소기업 주간행사 중에 열린 이 세미나를 기점으로 회사에 환리스크 관리 시스템 구축의지를 다졌던 그는 지난해 하반기 이후 1030~1040원대
최근 급격한 환율하락에 따라 기업들의 불안이 증폭되고 있는 가운데 경제5단체는 정부의 적극적인 환율안정 대책을 촉구했다.중소기업협동조합중앙회, 한국무역협회, 전국경제인연합회, 대한상공회의소, 한국경영자총협회 등 경제5단체 상근부회장들은 지난 10일 서울 삼성동 무역센터에서 긴급 조찬회동을 갖고 ‘환율안정을 위한 경제계 긴급 건의문’을 채택, 정부에 건의했다
외환위기 이후 최저를 기록하는 환율하락으로 수출기업의 채산성이 급격히 떨어지고 있다.한국무역협회가 최근 발표한 ‘최근의 환율하락과 무역동향’에 따르면 수출채산성은 2004년 4·4분기 이후 6분기 연속 악화된 것으로 나타났다.무협에 따르면 수출채산성지수는 2004년 3·4분기 3.8, 4·4분기 -0.9, 2005년 1·4분기 -6.5, 2·4분기 -9.0
수출 결제통화의 달러 의존도를 낮추고 고부가가치 상품 개발과 브랜드 이미지 제고에 힘써 환율 변동에 취약한 우리나라 기업들의 체질을 바꿔야한다는 지적이 나왔다.삼성경제연구소는 최근 ‘원화절상과 기업의 환위험 관리’ 보고서에서 “원화 절상에 대한 대응 능력이 부족해 수출 기업들의 성장률 및 수익성이 떨어지고 있다”고 밝혔다.보고서에 따르면 국내 대기업은 선물
유형별로 차별화된 相生 방안 마련을세계경제포럼(WEF)이 주최하는 금년 다보스포럼의 핫 이슈는 빈부격차 해소문제였다. 글로벌 경제시스템으로 발생하는 빈부격차 문제를 방치할 경우 세계경제의 성장동력이 훼손될 것이라는 우려가 확산되었기 때문이었다. 소득불평등 정도를 나타내는 지니계수가 2002년 기준 미국 0.44, 영국 0.38인 점을 감안할 경우 선·후진국
BIS 자기자본비율의 조작을 통한 외환은행 매각, 현대차 그룹의 각종 위법행위 조사, 소위 ooo 게이트라 불리는 IMF 경제위기 이후 진행된 각종 M&A 과정에서의 불법 의혹 등이 연일 신문과 방송의 머리기사가 되고 있다.이 같은 언론보도를 보면서 다시 한 번 우리가 진정 시장경제를 하고 있는 나라인지를 의심하지 않을 수 없게 된다. 실제 위법의 여부는
“환율의 안정적인 운용 및 원화 강세에 따른 중소기업 지원대책과 수출 중소기업의 글로벌 경쟁력 향상을 위한 정부차원의 지원책 마련이 시급합니다.”“업계 품질향상의 견인차 역할을 해온 단체표준제도 유지와 활성화에 정부가 적극 나서야 합니다.”지난 19일 정세균 산업자원부 장관이 참석한 가운데 서울 여의도 중소기업중앙회에서 열린 수출중소기업 애로해소 민관합동회
외환위기 이후 산업구조의 변화에 따라 경기호조로 인한 고용증대 효과는 갈수록 줄어드는 반면 구조적인 고용감소 현상은 심화되는 것으로 나타났다. 최근 한국은행이 발표한 자료에 따르면 경기변동의 영향을 받지 않고 지속적으로 일자리를 창출하는 ‘구조적 고용창출산업’의 비중이 지난 96년 3월 기준 56%에서 지난 2002년 12월 23%로 급감했다.특히 외환위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