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ey Word 2] 혁신성장혁신성장은 수요측면의 소득주도성장과는 달리, 성장의 공급 측면을 강조한 전략이다. 문재인 정부는 과도한 규제나 관행 등이 융·복합 등 창조적 파괴를 제약하고, 특히 고용의 80% 이상을 차지하는 중소기업의 혁신역량을 저하시키고 있다고 봤다.이에 사회 각 분야의 내생적 혁신을 통해 생산성을 제고해 장기적인 경제성장을 견인한다는
중소기업계가 다사다난했던 2018년을 마무리하며 내수부진과 통상갈등 확대 등 대내외 환경변화를 극복하자는 의지를 다졌다.중소기업중앙회(회장 박성택)는 지난 13일 여의도 중기중앙회에서 전국 업종별·지역별 협동조합 대표 5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2018 중소기업 송년연찬회’를 개최하고 중소기업협동조합 대상과 중소기업지원 우수 기관을 선정, 시상했다.중소기
대·중소기업 임금 격차 확대와 같은 노동시장 이중구조의 심화가 국내 청년실업 증가로 이어지는 것으로 분석됐다.청년 실업 문제에서 탈출한 일본처럼 양질의 일자리 창출, 노동시장 미스매치 축소, 청년층의 비경제활동 인구로 이탈 방지 대책을 지속해서 추진해야 한다는 제언이 나온다.박상준 와세다대 교수, 김남주·장근호 한국은행 부연구위원은 최근 ‘한국과 일본의 청
극심한 구인난에 시달리는 비수도권 중소기업과, 반대로 구직난을 겪고 있는 청년층 모두 중소기업 취업 활성화를 위해 “대·중소기업 임금격차를 해소해야 한다”고 한목소리를 냈다.중소기업중앙회(회장 박성택)는 지난 10~11월 비수도권 소재 중소기업 300개사와 만15~29세 청년층 500명을 대상으로 각기 ‘지역인재 채용 현황 및 정책의견 조사’와 ‘청년층의
산업통상자원부는 최근 국내 바이오기업 984개사를 대상으로 ‘2017년 기준 국내 바이오산업 실태조사’를 한 결과 바이오산업 생산규모가 10조1264억원으로 전년보다 9.3% 증가했다고 밝혔다. 바이오산업 생산은 최근 5년간 연평균 7.8%의 높은 성장세를 나타냈다.지난해는 바이오의약 분야의 성장세가 지속했고, 바이오서비스 분야 수출도 대폭 늘었으며 연구개
정부가 11개 지방자치단체와 협력해 지방기업 21곳에 728억원을 투입한다. 이를 통해 6200억원 투자효과와 820여명의 지역일자리 창출이 기대된다.산업통상자원부는 4분기 지방투자촉진보조금 심의위원회를 열고 21개 기업에 총 728억원(국비 534억원)을 지급하기로 결정했다고 지난 3일 밝혔다.지방투자촉진보조금은 △수도권 기업의 지방이전 △지방 신증설 △
스마트제조·바이오헬스 등 미래 신산업 연구개발(R&D) 성과와 산업기술 R&D의 30년 역사를 한눈에 볼 수 있는 자리가 마련됐다.유공자 22명·15개 기관에 포상·시상산업통상자원부는 지난 5일부터 사흘간 삼성동 코엑스에서 ‘2018 대한민국 산업기술 R&D대전’을 개최했다고 밝혔다.올해 행사는 스마트제조·바이오헬스 등 미래 신산업 R&D 성과전시와 산업기
중소벤처기업부는 지난 4일 종로구 한국무역보험공사에서 ‘제2회 중소기업 해외진출지원협의회’를 열고 수출 유관기관 간 협력 확대 방안을 모색했다고 밝혔다.협의회에는 중기부, 기획재정부, 산업통상자원부, 무역협회, 중소기업중앙회, 중소벤처무역협회, 대중소협력재단 등 중앙부처·공공기관 관계자들이 참석했다.참석자들은 이번 협의회에 새롭게 참여한 대중소협력재단의 한
인도네시아에 공장을 둔 A사는 최근 현지 공장부지에 기도시설을 세워야 했다. 글로벌 고객사가 현지 근로자의 종교·문화적 특성을 배려해야 한다며 CSR (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요구했기 때문이다.대한상공회의소는 최근 국내 수출기업 120여곳을 대상으로 조사한 ‘수출기업의 CSR 리스크 실태’ 결과를 발표했다. 그 결과 A사처럼 응답 기업의 54%가 글로벌 고
수출이 사상 최대 기록을 작성한데 힘입어 우리나라의 10월 경상수지가 역대 최장 기간인 80개월 연속 흑자 행진했다. 중국인 입국자 수가 꾸준히 증가하며 여행수지 적자 폭은 23개월 만에 가장 적었다.10월 경상수지 92억달러 흑자한국은행이 최근 발표한 ‘2018년 10월 국제수지(잠정)’를 보면 10월 경상수지는 91억9000만달러 흑자를 냈다.경상수지는
근접출점을 제한하고 폐점을 상대적으로 쉽게 할 수 있도록 하는 내용을 담은 편의점 자율규약안에 대해 편의점 업계와 가맹점주들은 대체로 환영하는 반응을 보였다.전국의 편의점 수가 4만개를 넘어섰고, ‘한집 건너 한집’이 편의점이라고 할 만큼 과도한 출점이 문제가 되는 상황에서 공정거래위원회와 함께 마련된 이번 자율규약이 과밀해소에 어느 정도 도움이 될 것으로
공정거래위원회가 과밀화 해소를 목적으로 편의점 업계가 합의한 자율 규약을 사상 처음으로 승인했다. 경쟁사 간 출점 거리 제한은 지역에 따라 50∼100m로 결정됐다.출점·운영·폐업에 걸친 전 과정을 아우르는 자율 규약은 전국 편의점의 96%에 적용된다. 제대로 이행된다면 포화상태인 편의점 시장에 숨통이 트일 것으로 전망된다.‘근접 출점 제한’ 18년
10대 청소년과 20대 청년 10명 중 4명 이상은 중소기업 취업 의향이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중소기업중앙회(회장 박성택)는 지난 10~11월 만15~29세 청년층 500명을 대상으로 ‘청년층의 중소기업 취업 인식 조사’를 실시한 결과 이 같이 답했다고 최근 밝혔다. 중소기업 취업 의사를 물은 질문에서는 응답자의 43.8%가 “중소기업 취업 의향이 있다”고
금융당국은 내수 부진과 인건비·임대료 상승으로 어려움을 겪는 자영업·소상공인에 신용카드 수수료 인하의 초점이 맞춰져 있다고 이날 밝혔다. 영세·중소 가맹점은 실질적인 카드수수료 부담이 없는 만큼 그동안 소외됐던 계층을 지원하겠다는 것이다.논란이 됐던 신용카드 의무수납제 폐지 방안은 중장기 과제로 전환됐다. 다만 현금 외의 저비용 결제수단을 이용할 경우 가격
수수료 우대를 받는 카드 가맹점의 범위가 연매출 5억원에서 30억원으로 대폭 확대된다. 이에 따라 매출액 5억~30억원인 약 24만개의 차상위 자영업자는 약 5200억원 규모의 수수료 경감 혜택을 받아 가맹점당 약 214만원을 절감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연간 500만원 한도였던 매출세액공제는 1000만원으로 확대된다.매출 500억원 이하 가맹점에 혜택
대내외적으로 어려운 경제 환경에서 중소·벤처기업의 창업이 혁신성장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하려면 차등의결권 제도를 도입해야 한다는 주장이 나왔다. 중소기업연구원과 더불어민주당 최운열 의원실은 지난달 28일 여의도 국회의원회관에서 ‘창업생태계 활성화를 위한 차등의결권 토론회’를 열었다. 차등의결권은 1개 주식마다 1개 의결권을 주는 것이 아니라, 특정 주식에
초미세 단위의 혁신 제품을 만드는 나노융합산업 매출이 지난해 처음으로 140조원을 돌파했다. 산업통상자원부는 국내 717개 나노융합기업을 대상으로 한 ‘2018 나노융합산업조사’ 결과를 최근 발표했다.지난해 이들 기업의 총 매출은 145조1957억원으로 전년 대비 7.5% 증가했다. 기업의 88.9%(637개)는 중소기업이었다. 나노소재 기업이 46.4%(
해외에서 국내로 다시 사업장을 옮기면 정부가 각종 혜택을 제공하는 ‘유턴기업’에 대기업과 일부 서비스업이 포함된다.정부는 지난달 29일 국정현안점검조정회의에서 이런 내용을 담은 ‘해외진출기업의 국내복귀지원 종합대책’(유턴기업 종합지원대책)을 발표했다.中企 고용보조금 지원 1년→2년정부는 2013년 12월 관련 법을 제정하고 유턴기업에 보조금과 세제
직접 수출하는 대신 수출용 원부자재를 납품하는 중소·중견기업도 무역보험 혜택을 받게 된다.산업통상자원부는 수출기업에 원부자재를 납품하는 중소·중견기업이 납품하고 받은 매출채권을 즉시 현금화할 수 있도록 보증하는 무역보험 제도인 ‘일자리공급망 보증’을 내년 2월부터 본격 시행한다고 최근 밝혔다.지금까지는 수출용 원부자재를 납품하는 기업은 직접 수출하는 기업이
중소기업계가 인도·아세안 등 신남방국가들과의 교역 강화에 적극 나서고 있다.중소기업중앙회(회장 박성택)는 지난달 26일 여의도 콘래드 호텔에서 인도 및 아세안 6개국 바이어 40개사를 초청해 ‘중소기업 신남방국가 바이어 초청 상담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이번 상담회는 중소기업의 중국, 미국에 대한 과도한 교역의존도를 낮추고 인도 및 아세안 국가와의 교역 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