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커머스(데이터 기반 홈쇼핑 방송) 업체 SK스토아는 민간기업으로는 처음으로 중소벤처기업부에서 추진하는 '유통망 상생결제 제도'를 도입한다고 16일 밝혔다.유통망 상생결제 제도는 중소 협력사들이 필요 시 정산 기준일 이전에 판매 대금을 받을 수 있도록 하는 제도다.이에 따라 SK스토아에 입점한 중소상공인들에 대한 판매 대금 결제 주기는 기존 열흘에서 사흘로 크게 짧아진다.유통망 상생결제 제도를 도입한 것은 지난해 11월 공영홈쇼핑에 이어 두 번째다. 제도 시행 범위가 공영 부문에서 민간 부문으로 확대됐다는 의미가 있다.SK스토아의
전대미문제21차 세계한인비즈니스대회는 전 세계 30여개 국가에서 6000여명의 기업인과 바이어들을 포함해 총 3만여명이 몰려든 역대 최대 규모행사였다.국내외 기업 650곳이 마련한 전시 부스는 문을 열자마자 사람들이 밀려 들어왔다. 한국 중소기업들은 이번 대회를 통해 “우수한 품질의 한국 제품을 미국을 넘어 세계에 알리는 계기를 만들었다”고 호평했다.인산인해이번 대회의 단연 백미는 ‘KBIZ관’이었다. 중소기업중앙회가 중소벤처기업부의 예산지원으로 현장에서 가장 큰 규모의 중소기업 특별관을 꾸린 것.홈앤쇼핑 추천기업 16개사, 중기부
R&D 예산삭감…중소기업 피해 없도록 다각도 논의지난 12일 국회 산업통상자원중소벤처기업위원회의 중소벤처기업부 국정감사에서 ‘중소기업 연구개발(R&D)예산 삭감’과 ‘기술탈취’ 등 현안들이 도마에 올랐다.더불어민주당 김경만 의원은 이날 국회 산업통상자원중소벤처기업위원회에서 열린 국정감사에서 “지난 3년간 중기부 연구개발 지원 과제 가운데 실패율은 3.8%에 불과한데도 중소기업을 싸잡아 (카르텔로) 비하해 예산을 삭감했다”며 “국제적인 조롱거리까지 되고 있는 실정”이라고 지적했다.같은 당의 이장섭 의원도 “과거 중기부 예산은 20조원
‘기업가정신’은 불가능을 가능케 만드는 도전과 혁신의 원동력이자 세계 최빈국이었던 대한민국을 세계 10위권 경제대국으로 일으켰던 국가경쟁력의 원천이었다.미래세대에게 기업에 대한 긍정적 인식을 심어주고 창업을 독려하기 위해 ‘기업가정신’을 제대로 가르쳐야 한다는 목소리가 높아지고 있다.정부가 미래세대인 청소년을 위한 기업가정신 교육을 강화한다. 김완섭 기획재정부 제2차관은 5일 서울 양정중학교에서 ‘제14차 경제교육관리위원회’를 개최하며 ‘청소년 대상 기업가정신 교육강화 방안’을 발표했다.최근 중소벤처기업부가 초·중·고등학생을 대상으
중소벤처기업부(장관 이영)는 민간 벤처모기금(펀드)의 등록요건 및 투자비율, 운용의 자율성 확대 등을 규정하는 내용의 '벤처투자 촉진에 관한 법률 시행령' 개정안이 10일 국무회의에서 의결됐다고 밝혔다.이에 따라 민간 벤처모기금(펀드)가 국내 최초로 제도화되어 10월 19일부터 시행된다.민간 벤처모기금(펀드)는 민간 재원으로 벤처기금(펀드)에 대한 간접·분산 출자를 통해 안정성과 수익성을 극대화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미국 등 세계적(글로벌) 벤처 선진국과는 달리 국내에서는 민간이 주도하는 모기금(펀드) 조성사례가 거의 없었으나
추석 연휴가 시작되기 직전인 지난 9월 25일과 26일, 방문규 신임 산업통상부 장관과 이영 중소벤처기업부 장관이 각각 중소기업중앙회를 직접 찾아 중소기업계의 긴급 현안 과제를 챙기며 긴밀한 논의에 나섰다.김기문 중기중앙회장은 경제정책의 핵심 축인 ‘산업정책’과 ‘중소기업 정책’을 총괄하는 두 부처 수장에게 ‘현장 소통’의 중요성을 강조했다.우선 지난달 25일 김기문 회장은 취임 후 경제단체 중 첫 방문지로 중기중앙회를 찾은 방문규 장관에게 “지금까지 산업부가 대기업을 지원한다는 인식으로 중소기업과는 거리가 있었지만, 산업정책을 총
“노동정책 현안을 가지고 긴급하게 중소기업계가 중소벤처기업부 장관님을 초청해 간담회를 하는 것 자체만으로 과도한 노동 규제가 중소기업계에 굉장한 걸림돌이란 사실을 말한다고 생각합니다.”지난달 26일 중기중앙회에서 열린 이영 중기부 장관 초청 ‘중소기업 노동 현안 간담회’에서 김기문 중소기업중앙회장의 첫 일성이었다. 이날 중기중앙회 등 10개 중소기업단체장들은 이영 중소벤처기업부 장관의 ‘초부처적’ 현안 과제 해결 노력에 중소기업계도 큰 호응을 보냈다.이영 중기부 장관은 “중대재해처벌법의 50인 미만 사업장에 대한 적용 유예 연장 필
법제화를 통해 중소기업 제값 받기의 기틀이 마련됐다. 이제는 ‘현장 연착륙’의 시간이다. 이영 중소벤처기업부 장관 역시 “법제화를 위한 과정이 납품대금 연동제의 ‘시즌 1’이었다면, ‘시즌2’는 기업현장에서 연동제가 하나의 거래 문화로 만들어져야 한다”며, ‘현장안착’의 중요성을 강조했다.분위기는 무르익었다. 중기부는 지난달 26일 기준 ‘납품대금 연동제’에 자발적으로 참여하겠다는 ‘동행기업’에 6533개사가 신청하며 당초 목표였던 6000개사를 훌쩍 넘겼다고 밝혔다. 납품대금 연동제 동행기업은 중기부의 납품대금 연동 특별약정서 또
중소벤처기업부는 지난 5일 올해 인재육성형 중소기업으로 327개사를 지정했다고 밝혔다.‘인재육성형 중소기업’은 교육훈련 투자 등 인재 육성을 통해 기업의 생산성과 수익성을 높이고, 그 성과를 근로자에게 보상해 기업과 근로자가 함께 성장하는 모범적인 기업이다. 지정기업은 기술개발, 수출, 병역지정업체 지정 등 중소벤처기업부 지원사업에서 우대를 받고, 취업플랫폼 내 전용채용관을 통해 구인활동 지원 혜택도 받을 수 있다.중기부는 올해 서면평가 중 종사자 수 규모별로 근로자 평균 근속연수를 평가하던 것을 업력별 평가로 개선해 인재육성에 적
중소벤처기업부는 창의적 아이디어를 가진 기업가형 소상공인을 라이콘으로 성장시키기 위한 ‘라이콘 육성 파이널 피칭대회’를 지난 4일부터 6일까지 3일간 광명 아이벡스 스튜디오에서 진행했다.‘라이콘’이란 라이프스타일과 로컬 분야를 혁신해 유니콘으로의 성장을 지향하는 기업을 뜻한다.라이콘 육성 파이널 피칭대회는 ‘대한민국의 새로운 스타트업, 소상공인의 미래’라는 슬로건 아래 차별화된 가치를 제공하는 소상공인을 선발, 라이콘으로 육성하기 위해 마련된 자리이다.지난 6월에 있었던 1차 오디션에는 4355명의 소상공인이 지원해 105개팀이 선
중소기업중앙회는 지난달 25일 여의도 중기중앙회에서 ‘중소기업 통계데이터 활용 정책아이디어 공모전’ 시상식을 개최하고 수상작 4팀을 선정했다.올해로 4회째를 맞는 ‘중소기업 통계데이터 활용 정책아이디어 공모전’은 중소벤처기업부가 주최하고 중기중앙회가 주관하며 중소기업 관련 통계데이터의 활용도를 제고하고, 조사통계에 기반한 중소기업 지원 정책제안을 수렴하기 위해 마련됐다.이번 공모전에는 일반인, 학생, 연구원 등 다양한 분야의 총 85개 팀이 신청했으며, 데이터 활용성·자료분석의 우수성·독창성·차별성 등 전문가 심사를 통해 우수 정책
한국프랜차이즈산업협회(회장 정현식)가 주최하고 코엑스(대표 이동기), RX Korea(리드엑시비션스코리아·대표 손주범)가 공동주관하는 국내 최대 '2023 하반기 제55회 IFS 프랜차이즈창업박람회'가 5일 코엑스 C홀에서 200개사 500개 부스 규모로 성대하게 개막했다. C홀 세미나장에서 열린 개막식에는 주최·주관사 대표자들과 업계 관계자, 그리고 제경희 산업부 중견기업정책관, 김성호 중기부 소상공인성장촉진과장 등 정부 부처 관계자까지 총 80여명이 참석해 성공적인 개막을 축하했다. 정현식 협회장은 개회사를 통해 “국제 프랜차이
중소벤처기업부(장관 이영)는 납품대금 연동제를 주요 내용으로 하는 개정 '대·중소기업 상생협력 촉진에 관한 법률'이 10월 4일 시행됨에 따라 중소기업계 ‘15년의 숙원’이 풀리게 됐다고 밝혔다.납품대금 연동제는 윤석열정부 ‘약자와의 동행 1호법안’으로 지난 1월 3일 개정 상생협력법이 공포됐다.연동제의 취지는 수탁기업이 수탁·위탁거래 계약을 한 뒤 원재료 가격이 상승할 경우 그로 인한 손실을 홀로 부담하고 그것이 공급망의 불안정으로 이어지는 악순환을 막기 위함이다.중소벤처기업부는 지난 2월 8일 연동제 로드쇼 개막식에서 연말까지